양대동소각장 매일?200톤 소각,?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Dioxin)?거의 발생하지 않는다???(?운영평균 0.006ng/㎥???)

우리나라 신설 소각로 0.1ng/㎥,?선진국의 배출기준치 0.1ng/㎥이다 그런데 서산시는 전국 소각로 운영평균?0.006ng/㎥ 다이옥신이 발생한다고 기재했다. 근거는 무엇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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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용(huknow)등록 2019.03.25 08:30
양대동소각장 매일 200톤 소각,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Dioxin)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운영평균 0.006ng/㎥???)

우리가 양대동 소각장을 반대하는 이유는 소각장에서 생활쓰레기를 태울 때 소각로에서 '다이옥신'이라는 치명적인 오염물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젖은 쓰레기나 PVC처럼 염소가 포함된 플라스틱을 태울 때 소각로는 '다이옥신 합성 공장'이 된다.

다이옥신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독성' 으로 청산가리의 천배 이상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이옥신을 미량이라 해도 장기간 섭취하면 간암, 폐암을 일으키고 신생아 기형의 원인이다. 그 예로 베트남의 다이옥신 오염지역에서는 중증의 선천 이상 발생률이 높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은 대기 중에 입자상 물질에 흡착 침적되어 수계(水系) 및 토양 등 오염을 일으키며 동·식물에 까지 피해를 유발한다.

쓰레기 소각시설에서 다이옥신(Dioxin) 류(類)가 배출되는 원인은 크게 2가지로, 쓰레기를 태울 때 생기는 경우와 냉각시설 및 방지시설 등에서 재합성되는 경우이다.

다이옥신(Dioxin) 류(類)는 맹독성이고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이 크므로 배출량을 해롭지 않은 수준 이하로 줄여야 하고 철저한 시설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1997년 다이옥신 규제기준을 작성하여 1999년 7월 1일부터 기존 소각장은 0.5ng(나노그램)/㎥, 신설 소각로에 대해서는 0.1ng/㎥을 적용하고 있다. (나노그램, ng=10억분의 1g)

국내 대형 도시쓰레기 소각시설의 최종배출구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류의 농도는 0.026∼4.548ng/㎥으로 소각장에 따라 차이가 크고, 평균치는 0.924ng/㎥으로 기준치를 넘는다.

선진국의 배출기준치(단위: ng/㎥)는 미국 0.14~0.21, 독일, 네덜란드 0.1, 스웨덴은 신설시설 0.1, 기존시설 0.1~2.0, 일본은 신설시설 0.1~0.5, 기존시설 1.0~10.0이다.

서울시의 경우 소각장에서 다이옥신 배출 기준을 법적 효력이 없는 0.5ng/㎥ 자체적으로 배출 기준 허용을 정하고 있으나 미봉책이다.

최근 쓰레기 소각처리에 20년을 몰두해온 과학자인 한국기계연구원 김석준 박사(53·연소환경그룹)는 쓰레기를 소각할 때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오는 2019년 9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김석준 박사가 말하길 '현재의 우리나라에서는 독자적인 열분해용융 시스템 기술로 쓰레기를 소각하면 0.1ng(나노그램)/㎥의 다이옥신이 배출된다'고 했다. 하지만 김 박사는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0.01ng/㎥ 까지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서산시자원회수시설공론화시민토론회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1문 1답, Q2 : 자원회수시설 운영으로 배출되는 먼지와 다이옥신 등으로 주민건강과 환경과 환경오염이 우려되는데 괜찮을까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 서산시자원회수시설공론화시민토론회 자료집 p38 -

⌜소각시설은 다이옥신이 배출되어 생활환경에 피해를 준다는 선입견이 있으나 현재는 소각기술이 발전해 전국 운영평균이 법적 기준치(기준:0.1ng/㎥, 운영평균 0.006ng/㎥) 대비 100분의 6 수준으로 배출되고 있고 이는 생활 및 주민 건강에 전혀 피해가 없는 수준임⌟
자료출처: 2015년도 환경부 발표자료(생활폐기물 회수시설 현황)

⌜다이옥신 노출비율은 소각시설보다 음식물에서 더 많은 다이옥신이 배출됩니다. 소각시설보다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더 많이 질소산화물에 노출됩니다.

※ 소각시설 배기가스보다 자동차 배기가스, 노천소각, 음식물 섭취 증에서 다이옥신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이 훨씬 더 많이 배출(노출)됩니다.⌟

앞서 지적했지만 우리나라 신설 소각로에 대해서는 0.1ng/㎥을 적용하고 있고, 한국기계연구원 김석준 박사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인 열분해용융 시스템 기술로는 쓰레기를 소각하면 0.1ng/㎥의 다이옥신이 배출된다'고 했다.

하지만 2019년에 김석준 박사는 자신이 개발한 기술인 열분해로에서 1차로 쓰레기를 소각하고, 이를 1,000도가 넘는 용융로에 보내 완벽하게 불순물을 녹이는 시스템을 적용하면 '0.01ng/㎥ 까지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서산시는 2015년을 기준으로 해서 공론화 자료집에 '현재는 소각기술이 발전해 전국 운영평균이 법적 기준치가 0.1ng/㎥이고 운영평균 0.006ng/㎥ 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하며 이는 생활 및 주민 건강에 전혀 피해가 없는 수준이라' 했다.

즉 서산시는 소각로 다이옥신 전국 평균이 0.006ng/㎥라고 한 것은 소각로에서 다이옥신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는 논리이다. 그러므로 서산시는 '소각로 다이옥신 배출이 음식물에서 나오는 것 보다 적다'고 했다.

이것은 우리나라 신설 소각로 0.1ng/㎥, 선진국의 배출기준치 0.1ng/㎥과 한국기계연구원 김석준 박사가 말한 열분해용융 시스템 기술로는 쓰레기를 소각하면 0.1ng/㎥이 배출된다는 논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서산시는 정부의 어떤 공식적 근거로 서산시자원회수시설공론화 시민토론회자료집에 전국 소각로 운영평균 0.006ng/㎥ 다이옥신이 발생한다고 기재했는지 그 근거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에 대한 배출허용기준:2016.9.16. 윤기영)
http://blog.daum.net/offshoreyoon/11786695
 

도시폐기물 소각장에서의 다이옥신 대책 (한국환경기술개발원 선임연구원: 한화진)
http://kfem.or.kr/wp-content/uploads/2001/08/data_envinfo_epds_643_%EB%8B%A4%EC%9D%B4%EC%98%A5%EC%8B%A0.hwp
 


김석준 박사, '쓰레기 완벽처리, 이제 다이옥신까지 녹인다. 2019. 3.23.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93%B0%EB%A0%88%EA%B8%B0-%EC%99%84%EB%B2%BD-%EC%B2%98%EB%A6%AC-%EC%9D%B4%EC%A0%A0-%EB%8B%A4%EC%9D%B4%EC%98%A5%EC%8B%A0%EA%B9%8C%EC%A7%80-%EB%85%B9%EC%9D%B8%EB%8B%A4&prin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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