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은 감독, 제39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의 단편영화에 주어지는 '청정원 단편영화상' 수상. 신기록 ⓒ 오상용
지난 5일 개막한 광주여성영화제에서는 오는 8일(금) 오후 7시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에서 "광주, 여성, 감독 허지은을 말하다!"를 주제로 여성감독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제39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의 단편영화에 주어지는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허지은 감독의 연출, 공동연출작 5편의 영화, 소식(2011), 오늘의자리(2017), 돌아가는길(2017), 신기록(2018), 해미를 찾아서(2019)를 상영한다.
또한 영화가 끝난 후 허지은, 변영주 감독님과 함께하는 토크 시간이 마련되어 상영작 및 다양한 영화에 대한 관객들과 대화가 이루질 예정이다.
허지은 감독은 "광주여성영화제의 응원이 항상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계속,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광주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보는 세상,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영화를 중심으로 다양성영화들을 소개함으로써 성평등 문화를 확산해가고 여성감독을 육성, 지원하며 광주 최대의 영화제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춤추며 가자!"를 캐치프레이즈로 여성이 춤출 수 있는 세상, 혐오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몸짓에 주목하는 상영작과 함께 의미 있고 다양한 특별전과 프로그램으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 제10회 광주여성영화제 ⓒ 오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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