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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특별사면된 이광재 전 강원지사, 지역 정치권 관심

강원지역 민주당 관계자들 "이 전 지사 역할 기대된다"

등록 2019.12.30 16:55수정 2019.12.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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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전 지사가 강릉KBS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했다. ⓒ 김남권

 
특별사면된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내년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강원 지역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제35대 강원도지사로 당선됐지만,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위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으로 형이 확정되면서 취임 6개월 여만에 물러났다.

지난 10년간 정치활동을 할 수 없었던 이 전 지사가 30일 특별사면을 받고 공직선거 출마 자격을 회복하면서, 도 내 정가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이 전 지사의 역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민주당 강원 지역 관계자들은 내년 총선에서 이 전 지사의 역할에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전 지사의 한 측근은 "현재 지난 지방선거 때와 분위기가 바뀐 도 내 선거에서 많은 당원들이 이광재 전 지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내에서 이 전 지사의 정치적 영향력은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 전 지사는 지난 17·18대 총선에서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후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를 상대로 54%가 넘는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전 지사가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의 지역구인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이나 내년 총선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인 춘천으로 출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 전 지사에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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