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길은 지워지고 없다 먼산과 하늘, 제 몸을 풀어놓은 나무 그림자만 가뭇 물에 떠있다 비가오고 바람불어 마음속의 길도 헝크러졌을 때 그 곳으로 가면 길이 보인다 겨울 기러기, 나목, 푸른 밀밭, 높은 산… 서시천을 따라가면 길이 보인다 바람불어 비가와서 되레 좋은날이 있다. <구례 서시천에서>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