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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광주에 코로나19 치료 병상 제안

2일 이용섭 광주시장에 전화 걸어 "대구의 200병상 제공하겠다" 밝혀

등록 2020.07.02 18:41수정 2020.07.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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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 조정훈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병상 지원을 제안했다.

권 시장은 2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구에 200여개 병상이 있으니 광주가 부족하다면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광주시장은 "일단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남과 전북 병상을 우선 사용하고 추가로 필요하다면 요청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광주시는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3월 1일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문'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대구 경증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격리치료하겠다"며 대구의 환자를 받았다.

당시 이용섭 시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그 중에서도 대구의 고통과 어려움이 가장 크다"면서 "대구와 광주는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형제도시다. 우리 광주에서 대구 코로나 환자들을 격리치료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광주시는 대구의 코로나19 확진환자 30명을 빛고을전남대병원 등지에 입원시켜 치료했으며 이들은 모두 완치됐다.

한때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던 대구는 최근 한자릿 수를 기록하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 등 잦아드는 추세이지만 광주는 1일 하루에만 22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 추세에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5일 동안 모두 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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