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과유불급

장마철 집중호우 과유불급으로 부작용 잇따라... 사람도 정부도 사회도 과유불급 돼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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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아(skgksdk9115)등록 2020.08.05 18:05
그 어떤 것도 도가 지나치면 부작용이 생긴다. 장마는 가뭄일 때 내리면 누구나 기다렸던 고마운 손님이지만 하염없이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된다면 무섭고 두렵기만 한 자연재해다. 적당히 내리면 괜찮지만 집중호우는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고 사망케 한다. 요즘, 강이 범람하거나 산사태가 발생하여 도시나 찻길을 덮쳐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 빗길이 미끄럽고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사건 사고율이 평소보다 매우 높다. 과한 장마의 부작용인 것이다. 장마는 적절히 내릴 때는 누구에게나 좋은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자칫 그 힘이 커지고 강해지면 부작용이 생긴다.
과유불급의 부작용은 인간 세상에서도 적용된다. 어떤 것을 행할 때 적절히 올바른 방법으로 부드럽게 행하면 결과물도 이롭다. 반면에 거칠고 극단적으로 행하면 그 부작용은 배로 커진다. 인간의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부적절한 행위를 하고 폭력적으로 행하는 것이 그 예시이다. 정부도 마찬가지이다. 부드럽고 천천히 내리는 고마운 비 같은 정부가 되어야 사회가 평안하다. 냅다 들이붓고 극단적이게 되면 힘없는 국민은 정부가 내린 거센 비를 그대로 맞게 되어 치명타를 입는다. 크고 강하고 많은 것은 좋지 못하다. 중용의 덕을 갖추어야 한다. 장마도 인간도 정부도 '과유불급' 돼서는 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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