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명소 '괴산 은행나무길' 이번 주말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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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ccnewsline)등록 2021.10.19 15:16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괴산군 제공 ⓒ 김대균

  "이번 주말은 충북 괴산군의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로 떠나보면 어떨까"

괴산군에 가을 대표 명소인 문광면 양곡저수지와 문광은행나무길이 이번 주말 단풍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반느실) 마을의 김환인씨가 은행나무 200그루 기증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전국에서 발걸음이 오가는 은행나무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계절 매력만점인 괴산 은행나무길은 저수지로 둘러쌓여 은행나무의 풍경을 거울에 비친듯 아름다운 광경에 매료된다.

매년 가을이 찾아오면 저수지의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전국의 엊사진작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해마다 10월 셋째 주에 열린 '문광 은행나무길 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괴산 은행나무길 주변에 포토존을 설치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 김대균

  하지만 다음 달 14일까지 양곡은행나무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과일·채소 등 로컬푸드 장터 운영를 운영한다.

올해 예능프로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비밀' '동백꽃 필 무렵 '더킹:영원의 군주' 등 촬영 장소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포토존 6곳과 야간 조명을 설치해 가을밤 감상에 한껏 젖을 수 있다.

특히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에코로드) 등이 있어 가을 여행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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