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적폐의 총사령부! 조선일보는 지금 당장 폐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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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철(hic7649)등록 2021.11.06 15:52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조선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하인철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 하인철

   

참가자들이 조선일보를 둘러 싸 시위를 하고 있다. ⓒ 하인철

 


오후 2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이 조선일보 폐간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연대 단위로 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과 평화협정운동본부,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선생님, 대학생반일공동행동 소속 대학생도 함께 참여했다. 조선일보는 가짜뉴스를 생산해내고, 개혁을 범죄로 바꾸며, 가해자를 피해자로 바꾸는 등 시대에 역행하는 기사를 많이 내 국민의 지탄을 받고있다.
 
첫 번째로 안성현 대진연 회원이 발언했다. 안성현 회원은 "과거 적폐들을 이끌던 적폐 수장들을 국민들은 촛불로서 무너뜨렸다. 이제 남은 것은 언론적폐다. 이제는 조선일보가 적폐들을 이끄는 적폐들의 총사령관이다."라며 "적폐의 수장이 된 조선일보는 가짜뉴스와 왜곡 보도를 일삼으며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혁을 범죄로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국힘당의 화천대유 비리 게이트를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으로 바꿔치기하여 윤석열의 고발 사주 사건을 덮었다."라고 조선일보의 행동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이 조선일보를 찢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하인철

   

참가자들이 조선일보를 찢고 있다. ⓒ 하인철

 
 
이어 대진연에서 진행하는 대선 정책 발표대회에 조선일보 폐간 정책을 낸 김다희 회원이 발언했다. 김다희 회원은 "내일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은 깨끗한 언론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한다."라며 "첫째, 조선일보의 폐간. 두 번째, 가짜뉴스 방지법" 등을 제안했다. 가짜뉴스 방지법에 대해서는 "가짜뉴스 언론사는 발행 부수를 삭감시키고 발행 부수와 연관된 국가지원금을 삭감해야 한다. 언론의 주요 수익 출처는 광고다. 무책임한 오보 언론은 수익성 광고지면 수를 제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김병관 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 단장이 발언했다. 김병관 단장은 "지난 100년 동안 조중동은 가짜 왜곡 보도로 국민의 눈을 가려왔다. 이제는 끝장내야한다."라며 조선일보 폐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조선일보가 국짐당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을 앞잡이로 만들어서 대통령을 만들려 하고 있다. 국민들은 조선일보가 어떤 거짓말을 하는지 다들 알고 있다."라며  "조중동폐간실천단은 앞으로도 어떠한 어려움에도 두려움 없이 폐간 투쟁을 힘차게 해나가겠다."라고 향후 투쟁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다음으로는 민소원 회원의 발언도 이어졌다. "매번 대통령선거 때만 되면 적폐들은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속임수를 써 왔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검찰, 경찰, 정보기관 등 국가기관들이 적폐들을 대선에서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국민들을 속여 왔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언론이 국민들을 속이는 대통령선거가 진행되려 하고 있습니다. 그 언론이라는 곳이. 바로 조선일보다"며 조선일보가 거짓 언론기관임을 말했다. 이어 "조선일보는 자질 없는 윤석열 후보의 진실을 파헤치기보다는 경쟁 후보의 거짓 뉴스를 퍼다 나르며 국민들의 관심을 분산시키고 있다."라며 "더 이상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국민들이 정말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게 조선일보는 대선에서 손을 떼라"고 조선일보의 행동을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조선일보를 찢는 상징의식으로 기자회견은 마무리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조선일보를 둘러싸 1인 시위를 진행한 뒤, 해산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를 쓴 사람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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