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삼각동맹 반대한다!" 외치던 대진연 단원 2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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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식(aaa777ms)등록 2022.08.09 09:09
8일 오후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서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를 외치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5기 통일대행진단(이하 대진연 대행진단) 단원 2명이 연행됐다.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를 외치던 청년 2명을 강제연행한 것을 규탄 및 청년 석방을 위해 부산동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 신규식

이날 대진연을 비롯한 겨레하나, 진보대학생넷, 청년 진보당 약 300여명은 함께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한미일 삼각동맹에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이 받지 않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러나 경찰은 기자회견을 위한 장소를 내어 주지 않고, 이에 항의하는 단원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했다. 이후 경찰은 대진연 대행진단 단원 2명을 무리하게 연행했다. 연행된 단원들은 부산 동부경찰서로 이송되었다.

같은 날 저녁 현재, 대진연 대행진단 단원들을 비롯해 겨레하나 등 참가자들은 부산 동부경찰서 앞에서 석방 촉구 기자회견과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를 외치던 청년 2명을 강제연행한 것을 규탄 및 청년 석방을 위해 부산동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 신규식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한미일 삼각동맹 반대를 외치던 청년 2명이 경찰에 의해 무력 강제연행되어 유치된 부산동부경찰서. ⓒ 신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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