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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학식 평균 7천원, 밥 먹기 무섭다" 대학가에 붙은 메모

등록 2022.10.29 15:54수정 2022.10.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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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 상승에 따라 학생식당의 가격도 상승했지만 누구도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고 학생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우동희


지난 24~28일 수도권 여러 대학(동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인천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QR코드가 새겨진 메모가 붙었다. 
   
해당 QR코드 메시지는 11월 5일 청년학생총궐기를 계획한 '윤석열 정권개악저지청년학생연석회'에서 물가상승 등 사회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제작한 게릴라성 메시지다.

주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학생식당 메뉴 가격 상승, 중소기업의 청년 유치정책인 청년공제 정책 예산 삭감,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무지출 챌린지, 등록금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 기후위기, SPC 계열사 청년노동자의 죽음과 산업재해, 여성혐오 범죄 멈추기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재 화장실, 강의실 벽면 등 학생들이 출입하는 교내 다양한 장소에 해당 메모가 붙어 있다.
     
*윤석열개악저지청년학생연석회의는 오는 11월 5일 전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정책을 비판하는 청년학생총궐기를 열고 청계천 소라광장~용산 집무실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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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이 적힌 손피켓 옆에 물가상승으로 인한 무지출 챌린지에 대한 비판이 붙어 있다. ⓒ 우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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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현실을 비판한 메모 ⓒ 우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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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문제를 제기한 메모 ⓒ 우동희

#@윤석열개악저지청년학생연석회의 #@1105청년학생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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