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군위군 대구 편입 축제행사를 앞두고 군위군은 비상이 걸렸다

군위군 대구편입 축제행사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

검토 완료

홍인걸(ingirl8573)등록 2023.06.16 13:09
7월 1일부터 군위군은 대구로 편입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군위군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장소는 군위군 종합운동장이다. 운동장 규모는 12만6375제곱 미터이며 2만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주최측인 군위군은 1만2천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의 일부로 인기가수를 초청했다. 참가인원이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주 참가자는 군위군민, 대구시민, 가수 팬클럽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찬원, 장윤정 등 10여명의 인기가수들이 축제를 위해 행사에 참여하기 때문에 이들의 팬클럽 회원들이 얼마나 많이 참가하느냐에 따라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군위군과 군위경찰서는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위해 대비책을 세우느라 초비상이다. 
문제점은 운동장규모는 큰 데 비해 진입할 수 있는 도로다. 운동장의 위치는 소보면 내량리에 위치하는데 대구-안동 간 국도와 군위-소보 간 군도와 내량리-운동장 간 도로가 합류하는 지점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내랑리-운동장 도로는 왕복 2차선이라 진입하는 차들이 밀리면 차들이 합류지점에서 뒤엉키게 된다. 
그래서 군위군은 행사를 시작할 때 군위읍에 개인 차를 두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얼마나 통제를 따라줄 지 염려하는 바다. 그리고 행사를 마칠 때가 더 문제다. 행사 시작은 나눠서 진입을 할 수 있다고 치고 행사를 마치면 행사에 참가한 이들이 순식간에 썰물처럼 빠져나오려다 넘어져 다치거나 불의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군위군민들 중 다수가 고령인 관계로 안전이 더 절실하다. 이제껏 군위는 1만명이 넘는 인원을 관리해본 적이 없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불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 위해 군위경찰서에서도 교통경찰은 물론이고 최소한의 인원만 남긴 채 전 경찰들이 행사장 안전에 투입된다. 군위군도 오전 오후 수시로 대책회의를 열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하는 주민들, 외부인들 및 팬클럽회원들의 안전과 질서에 관한 사전 교육이나 홍보가 절실하다.
행사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 불의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행사 참가자들도 주최측에 최대한 협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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