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자 위한 '여강길 쉼터' 가보니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옆... 무료·무인·자율 관리 운영

등록 2024.01.30 13:32수정 2024.01.30 13:32
0
원고료로 응원
순수한 민간차원에서 처음 걷는 길을 만들어 지난 2009년 경기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탐방로'로 지정된 자연보존 순례길 여강길을 지키는 사단법인 여강길(대표 장보선)이 지난 15일 경기도 여주를 찾는 도보여행자를 위한 '여강길 쉼터'의 문을 열었다.
 
a

여강길 쉼터 여강길 쉼터(1층)과 여강길 사무국(2층) 건물 전경 ⓒ 이장호

 
여강길1코스 옛나루터길과 경기둘레길 34코스를 걷다가 만나게 되는 금은모래캠핑장 옆에 위치한 여강길 쉼터는 도보여행자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편하게 앉아서 여행 정보는 물론이고, 간단한 차와 커피, 정수기 이용, 무료 와이파이와 충전서비스 등을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a

여강길 쉼터 이용자 여강길 쉼터 이용자가 여행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 여강길 제공

 
여강길 쉼터는 여주를 방문하는 도보 여행자를 위하여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강길 사무국이 쉼터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 필요한 때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

여강길 쉼터와 여주금은모래캠핑장 여강길 쉼터 뒤로 보이는 곳이 여주금은모래캠핑장이다 ⓒ 이장호

 
여강길 박희진 사무국장은 "문을 밀어보시고 열리면 들어오셔서 편하게 이용하시면 된다. 이용하신 후에는 자발적으로 정리를 하시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 따로 청소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며, "많은 사람들이 여주 도보여행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a

여강길 코스 여강길 코스 전체 안내도 ⓒ 여강길 제공

 
한편 여주 여강길은 △여강길 생태학교, △여강길의 재발견 구석구석 마을여행, △달빛강길, △클린워킹캠페인, △남한강 천오백리길 물길잇기, △회원의 날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해가 갈수록 참여하는 이들의 늘고 있으며 걷는 길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 뿐 아니라 스마트폰 어플 '여강길'을 통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문의 ☎031-884-9088~9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여주신문에도 게재 됩니다.
#여주 #여강길 #쉼터 #도보 #여행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경기도 여주에서 지역신문 일을 하는 시골기자 입니다. 지역의 사람과 역사,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이런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2. 2 "어버이날 오지 말라고 해야..." 삼중고 시달리는 농민
  3. 3 "김건희 특검하면, 반나절 만에 다 까발려질 것"
  4. 4 새벽 2시, 천막 휩싼 거센 물길... 이제 '거대야당'이 나서라
  5. 5 네이버, 결국 일본에 항복할 운명인가... "한국정부 정말 한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