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살 고택의 봄을 알리는 하얀 목련이 피었습니다

등록 2024.03.24 11:37수정 2024.03.24 11:37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전남 구례 운조루고택에 봄이 찾아 왔습니다. 노란 산수유꽃을 시작으로 화엄사의 빨간 홍매화가 활짝 피면 운조루고택에는 순백의 하얀 목련이 활짝 핍니다.
 
a

구례 운조루고택 ⓒ 임세웅

 
종부님의 분주한 손길로 반짝반짝 윤이 나는 장독대 옆 하얀 목련은, 250년된 고택의 봄을 알립니다.
 
a

활짝 핀 하얀목련 ⓒ 임세웅

 
언제부턴가 소문을 들은 이들은 이 목련이 피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늦지는 않았을까 하는 애타는 마음에 찾아간 운조루고택에 다행히도 활짝 핀 목련이 반겨줍니다.  
a

수각에 비친 하얀목련 ⓒ 임세웅

 
물이 채워진 수각에 비친 목련의 반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구례 #운조루고택 #하얀목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4. 4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5. 5 "윤 대통령, 류희림 해촉하고 영수회담 때 언론탄압 사과해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