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예산 12곳 읍면 모두 승리

예산에선 최소 12.2%p 최대 36.7%p 벌려
홍성은 11곳 중 9곳… 내포·홍동만 양승조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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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j6h713)등록 2024.04.16 17:08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강승규 당선자가 예산 모든 읍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홍성에서도 11개 읍면 가운데 9개 읍면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 당선자는 예산군에서 관외사전투표·국외부재자투표를 제외하고 거소선상투표와 12개 읍면투표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가져갔다. 

4만7450표 가운데 무려 2만8596표(60.27%)를 얻으며, 양승조(1만8854표, 39.73%) 후보 보다 9742표를 앞섰다.

읍면별로 살펴보면 △대흥면 68.75%(649표) △신양면 68.63%(1280표) △봉산면 68.49%(902표) △광시면 68.26%(1202표) △오가면 65.40%(1635표) △신암면 63.85%(1611표) △고덕면 63.64%(1649표) △응봉면 63.60%(933표) △대술면 63.04%(955표) △덕산면 62.45%(2383표) △예산읍 61.93%(9724표) △삽교읍 56.18%(3266표)를 얻었다.

강 당선자와 양승조 후보 차이는 △대흥면 36.7%p △신양면 36.7%p △봉산면 36.4%p △광시면 36.0%p △오가면 30.3%p △신암면 27.4%p △고덕면 26.8%p △응봉면 26.8%p △대술면 25.5%p △덕산면 24.6%p △예산읍 23.6%p △삽교읍 12.6%p가 났다. 삽교읍, 예산읍, 덕산면, 대술면 지역은 보수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예산군과는 달리 홍성군에서 강 후보는 내포신도시가 속한 홍북읍과 홍동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이며 2만8447표(50.29%)를 득표해, 양승조(2만8118표, 49.71%) 후보를 329표를 앞서는 데 그쳤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1개 읍면 가운데 △결성면 66.10%(860표) △은하면 65.68%(863표) △광천읍 64.41%(3071표) △갈산면 64.06%(1435표) △서부면 61.25%(1179표) △장곡면 60.08%(1007표) △금마면 56.32%(1230표) △홍성읍 52.13%(9176표) △구항면 51.76%(1292표)에서는 앞섰고, △홍동면 48.69%(1041표) △홍북읍 38.75%(5290표)에서는 뒤처졌다. 특히 홍북읍은 내포신도시 지역이자, 젊은 층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어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 후보는 군내 사전득표율 가운데 예산읍, 대술면, 대흥면, 응봉면, 덕산면, 고덕면은 40%대를 기록했지만, 나머지는 3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삽교읍을 제외한 모든 읍면에서 (사전선거 득표율이) 본 득표율보다 높게 나왔다. 삽교읍 제2투표소에서 투표한 내포신도시는 사전선거 득표율이 39.98%가 나왔고, 10일 본투표에는 58.38%를 득표했다.

예산군 비례대표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2만3033표(51.33%)를 받았고, 연합을 했던 자유통일당 1535표(3.42%)를 합해 2만4568표(54.75%)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9791표(21.82%)를 얻어, 조국혁신당 6892표(15.36%)의 표를 합해 1만6683표(37.18%)를 기록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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