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세훈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원 후보자는 서울시 부시장, 행자부장관 시절에 숭례문 화재, 촛불, 용산 참사가 발생하는 등 불과 인연이 많다"면서 "지금 세간에서는 혹시 원세훈 후보자가 국정원장에 임명되면 정권에 불이 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세훈#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