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은 17일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이공계열 등록금 차등책정 폐지"와 "이명박 정부의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기자회견을 불법집회로 규정한 종로경찰서 관계자들이 나와, 행사 시작 전부터 학생들을 연행하겠다고 위협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기자회견 후 이어진 삭발식에는 김성은 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 의장(중앙대 예술대 부학생회장)과 박재균 서울지역이공계열 교육대책위원장 (고려대 부총학생회장)이 참가했다. 이들은 앞으로 18일 오후1시 명동에서 3보1배 및 선전전을 시작으로 19일 2시 4.19 정신 계승 집회 등에 이어 5월 1~2일 전국대학생공동행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등록금#삭발#이명박#대학등록금#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