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구준엽 기자회견 "난 마약쟁이 아니다" 가수 구준엽 씨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제작자협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마약 루머'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한 심정을 밝히고 결백을 주장했다. 구 씨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받았던 마약 조사가 저에게는 마약하는 가수 K씨로 돌아왔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인권을 보호 받고 싶다"고 말했다. "아무 관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클럽에 다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약 투약자들이 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추측적인 제보만으로 저는 이런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마약 검사를 받은 구 씨는 자신의 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문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준엽#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