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오세훈, 이제 감사원도 부정하나" - 오마이뉴스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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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오세훈, 이제 감사원도 부정하나"

등록 2011.06.20 17:16수정 2011.06.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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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열린 서울시의회 정례회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 년 만에 출석했다. 지난해 12월 시의회의 친환경무상급식조례 통과에 항의하며 출석을 거부해 온 오 시장이 반 년 만에 시의회 정례회에 모습을 드러내자 민주당 의원들의 규탄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김명수 민주당 서울시의회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감사원이 바로 어제(19일)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대해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등 법령을 위반한 특혜사업이며 불법사업이라고 지적했다"며 "그런데도 오세훈 시장은 시민을 기만하고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서해뱃길사업 강행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의 대의기관인 서울시의회를 부정하더니 이젠 감사원을 부정하겠다며 재의를 요구한다고 한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고, "한강르네상스사업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조사특위를 구성해 사소한 일부터 낱낱이 파헤쳐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김명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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