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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팟] 이상민 "내년 총선 쉽지 않다, 개혁 의지로 똘똘 뭉쳐야"

등록 2019.04.17 14:31수정 2019.04.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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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핫스팟]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선거인데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오마이뉴스 '박정호의 핫스팟 - 이상민의 뜨거운 정치 시즌2'에 출연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과 관련, "민주당이 더욱더 일신하고 분발해야 한다,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보수 수구 세력의 반동시대가 대두될 수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은 역주행하는 시대였습니다. 다시 '반동의 시대'가 오면 암흑이 시대가 될 거라는 경각심을 갖고 분발해야 합니다."

이 의원은 교육제도 개혁과 사법 개혁 등 민주당이 개혁과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다음달 당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 "개혁에 대한 의지로 똘똘 뭉치게 할 수 있는 대표가 필요하다"며 "원활하게 소통하는 통합 리더십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는 5월 8일 오전 10시 홍영표 원내대표의 뒤를 이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는 3선의 김태년, 노웅래, 이인영 의원 등이 출마해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생방송 도중 시청자가 쓴 '공수처는 독재자가 쓰는 가장 나쁜 기관입니다'라는 댓글에 대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는 살아있는 권력을 감시하고 비리를 척결하는 기구"라며 권력 연장이나 야당 탄압을 위한 기관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이 의원은 사개특위 전체회의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여의치 않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취재 : 박정호 기자 / 영상 취재 : 김윤상 기자 / 영상 편집 : 김윤상, 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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