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죄라고... 사과만 보면 퍽퍽 때릴까요 - 오마이뉴스 모바일

대체 무슨 죄라고... 사과만 보면 퍽퍽 때릴까요

등록 2021.07.13 14:55수정 2021.07.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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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뽀짝 신기방기 동물자랑 공모전 응모작]

지난해 겨울, 고양이 메주가 저희 집에 온 지 3개월차 되던 때입니다.

엄마가 사온 식탁 위 사과꾸러미를 야무지게 가격하는 중입니다. 죄 없는 사과를 왜 때릴까요?

사실 메주는 사과를 아주 무서워해요. 깎은 사과, 자른 사과, 사과껍질 다 무서워해요. 눈도 제대로 못 뜰 때도 있어요.

언젠가 고양이도 사과를 먹어도 된다기에 조금 줘 봤더니, 슬금슬금 피하더군요. 그 이후로 사과만 보면 저러는 것 같아요.

왜 하필 사과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네요(웃음).

(*영상제공 : 박문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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