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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고발 사주 의혹’에 “저를 포함한 문재인 정부 고발장도 점검해야”

등록 2021.09.10 11:19수정 2021.09.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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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고발 사주 의혹’ 파문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과 야당이 합작한 국기 문란 행위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은 공판에 출석하면서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기자의 질문에 “만시지탄이지만 윤석열 정치검찰과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합작하여 선거개입이라는 국기문란 행위를 했다는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저를 포함하여 문재인 정부 인사에 대해서 쏟아졌던 고발장에 대해서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성호 (hoyah35) 내방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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