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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 수도권 내에서도 특정지역의 인구 집중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22일 경기개발연구원은 2006년 주민등록인구통계상의 인구와 행정구역 면적을 기준으로 살펴본 수도권 인구집중화 현상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과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중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시·군은 서울시(1만7080인/㎢)로 나타났고, 경기도의 부천시, 안양시, 수원시, 광명시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동북부지역인 가평군, 연천군, 양평군, 여주군, 포천시 순으로 나타났다.

동별 인구밀도는 부천시 중4동이 총 인구수 2만4743명, 면적 0.3㎢, 인구밀도 8만5320.7인/㎢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천군의 중면이 인구수 293명, 면적 88.5㎢, 인구밀도 3.3인/㎢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여주군의 경우는 강천면이 3645명, 면적 74.2㎢, 49.2인/㎢로 가장 낮은 인구밀도를 보였고, 여주읍이 4만172명, 면적 56.6㎢, 710.4인/㎢로 인구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근 이천시는 율면이 3215명, 면적 36.8㎢, 87.5인/㎢로 가장 낮은 인구밀도를 보였으며, 창전동이 2만1231명, 면적 1.1㎢, 1만8788.5인/㎢로 가장 높은 인구밀도를 나타냈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지역적인 인구집중화 현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인구분포현황을 도면화 하고 "이러한 도면 자료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보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개발연구원의 인구분포도.
ⓒ 경기개발연구원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주 최초의 인터넷 신문 여주뉴스(www.yjns.net)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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