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이 세상이 불편하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어서가 아니다. 어머니는 오늘도 '편한 세상'을 꿈꾼다. 아버지(나의 외할아버지)가 데리고 갈 세상을 꿈꾼다. 손에 거머 쥘 듯 구체적으로 얘기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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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편한세상 항상 우리 어머니가 꿈 같은 얘기를 하실 때면
'편한 세상' 이야기를 하신다.
오늘도 그랬다.
어머니의 편한세상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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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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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춥고(시원하고) 겨울에는 더운(따뜻한) 그 곳. 날개 옷을 하나씩 주는 그 곳. 내려다 보면 들판이고 올려다 보면 하늘인 그 곳. 어머니는 이미 '편한 세상'을 향해 하늘을 훨훨 날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동영상이 온 세상을 훨훨 날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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