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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동안 박하와 호박은 베트남 & 앙코르왓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해외 첫여행이라고 동네방네 + 온갖 오도방정 다 떨고 출발했는데(헤헤) 모르셨던 이웃님들도 오늘부터 '눈꼴시려운 박하와 호박의 해외여행기'를 구독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주시와요^^a

크메르루즈에 희생된 유골이 있는 캄보디아 왓트마이사원 ⓒ호박툰
 크메르루즈에 희생된 유골이 있는 캄보디아 왓트마이사원 ⓒ호박툰
ⓒ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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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부터 염장 200도씨를 넘나들 여행기가 시작될텐데요(^^).
꼴랑~ 베트남 & 앙코르왓트 4박6일짜리 여행 다녀와놓곤, 해외 첫 외쿡여행이랍시고 무려 한달정도(?) 우려먹을 예정을 잡고있습니다요(--;;) . 쫌 아니꼽고, 재미없고, 이건멍미? 싶더라도 눈감고 귀엽게(엉?) 봐주시면 호박도 꿋꿋하게 소개해볼께요(+_+).

국민의 95%가 불교도인 캄보디아는 대부분의 상가나 주택에 위와 같은 불탑을 모시고 있다 ⓒ호박툰
 국민의 95%가 불교도인 캄보디아는 대부분의 상가나 주택에 위와 같은 불탑을 모시고 있다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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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개털되는 현상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신나게 다녀온 여행인지라 증말 한달'만' 딱 한달만 우려먹을래요(발그레~) 오늘껀 연습겜입니다요~ 연습겜^^;
발로 찍은 허접사진도 맘껏 공개할께요~ 움화하하(^ㅇ^) 민망+뻘쭘 그자체.. 쿨럭

앙코르왓 신전에 다다르기 위해서 그늘이 전혀없는 250m를 걸어야 한다. ⓒ호박툰
 앙코르왓 신전에 다다르기 위해서 그늘이 전혀없는 250m를 걸어야 한다.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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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째(3월14일) : 새벽5시 부천에서 출발 → 인천공항에서(10시15분 출발) 비행기 탑승 → 베트남 '하노이'공항에 현지시간 1시15분 도착(우리나라보다 2시간이 늦음. 5시간소요) 홍강을 지나 하롱베이 시내(바딘광장, 주석궁, 일주사, 문묘)를 관람후, 하롱베이로 이동(버스로 3시간30분 소요) 썬라이트호텔 투숙.

씨엠립에서 앙코르왓으로 가는 길 ⓒ호박툰
 씨엠립에서 앙코르왓으로 가는 길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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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째(3월15일) :  하롱베이선상투어(하롱베이, 천궁(석회동굴), 호수동굴) 관람. 적벽대전 촬영지를 보는듯한 하롱베이는 정말 멋진곳이였다.

Damnak 앙코르 빌리지에서 바라본 씨엠립의 하늘 ⓒ호박툰
 Damnak 앙코르 빌리지에서 바라본 씨엠립의 하늘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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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째(3월16일) :  하노이로 다시 이동(버스로 3시간30분 소요) → 하노이공항에서 캄보디아 씨엠립공항 도착(비행기로 2시간소요) 캄보디아 압살라민속쇼를 관람하며 식사(똔레삽레스토랑) → 린 라타낙 앙코르호텔 투숙

동양최대호수라는 톤레삽 가는 길목의 캄보디아 가옥들 ⓒ호박툰
 동양최대호수라는 톤레삽 가는 길목의 캄보디아 가옥들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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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째(3월17일) : 앙코르왓트, 따프롬사원 관람 후 점심식사 →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톰, 바이온, 바푸온, 코끼리테라스, 레퍼왕테라스, 프놈바켕 관람 →  and 알라스카 마사지센타에서 지압마사지 받음(완전시원^^;) 개인별로 유럽피안거리 야간투어(2시간가량)
* 툭툭이는 오토바이에 리어카를 단 택시를 말합니다.

바딘광장 뒤편에 있는 베트남 주석궁 앞에서 ⓒ호박툰
 바딘광장 뒤편에 있는 베트남 주석궁 앞에서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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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째(3월18일) : 똘레삽, 수상촌 관람 → 아로마테라피 마사지받음(뿅감^^;) → 왓트마이(미니 킬링필드), 현지농가방문, 메봉호수 관람 → 앙코르왓트 야경 잠깐구경. (엄훠~ 멋찌다멋쪄^^a)

하롱베이에서 만난 재래시장의 아침 ⓒ호박툰
 하롱베이에서 만난 재래시장의 아침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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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째(3월19일) : 씨엠립공항에서 호치민공항으로 이동 → 다시 인천공항까지 장장 8시간30분 비행(호치민공항에서의 공백시간포함) 아침7시30분 인천공항 도착. 완전 피곤에 죽어죽어(--;;)

고푸라탑문을 지나면 가장 높은 중앙성소탑과 4방향의 탑들이 위용을 드러낸다 ⓒ호박툰
 고푸라탑문을 지나면 가장 높은 중앙성소탑과 4방향의 탑들이 위용을 드러낸다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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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하면? 뿌연 먼지와 오토바이, 끊임없는 경적소리, 거리에 넘쳐나는 목욕탕의자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닮은점도 있고(7~80년대를 보는듯) 빈부의 차이가 격하게 심해서 구걸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표정은 하나같이 무뚝뚝에 째려보는 듯한(^^) 인상. 손을 흔들면 환하게 웃어주던 캄보디아 아이들과는 많이 달랐고요~ 알록달록 유럽풍의 색색이 건물과는 달리 흑백이 연상되는 도시라고나 할까요?

크메르루즈 패망 30주년을 기념해 야간 조명을 밝힌 앙코르왓 ⓒ호박툰
 크메르루즈 패망 30주년을 기념해 야간 조명을 밝힌 앙코르왓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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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하면? 역시 빈부의 차이가 화가날정도로 심해서...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도 심하고(-.ㅜ) 눈물먼저 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 유적지답게 가슴이 벅찰 정도였던 앙코르왓과 손흔들면 해바라기 같은 웃음을 보여줬던 사람들.. 꼭 다시 가고싶게 만든 나라였어요^^

메콩강의 황토를 가득 품은 톤레삽에 수없이 떠있는 수상촌들 ⓒ호박툰
 메콩강의 황토를 가득 품은 톤레삽에 수없이 떠있는 수상촌들 ⓒ호박툰
ⓒ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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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똘레삽에서 만난 사람들.. 그 사람들이 평생 모르고 살아가는 3가지! 그래서 더 행복한 사실는 더 많은 사진과함께 차차~ 소개하기로 할께요^^;;

캄보디아 관광지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기념품파는 아이들의 모습 ⓒ호박툰
 캄보디아 관광지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기념품파는 아이들의 모습 ⓒ호박툰
ⓒ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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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만난 소녀들은 가슴 짠~하면서도, 호박을 웃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소녀들의 애교도 차차 소개하기로 할께요^^ (자꾸 뜸들여.. ㅋㅋ)

설레이는 맘으로 떠나는 첫 해외여행길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가슴에 품다 ⓒ호박툰
 설레이는 맘으로 떠나는 첫 해외여행길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가슴에 품다 ⓒ호박툰
ⓒ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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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았던.. 가슴으로 새기고 돌아왔던 이 많은 것들을 몇 장의 사진으로, 어눌한 호박의 머리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생각나는대로, 호박이 느꼈던대로 차차 풀어나갈께요^^
호박 어렸을 때 할머니가 호박머릿니를 뽑아주며 들려주셨던 옛날이야기처럼 달콤하게 때론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소곤소곤 들려드릴께요^^ 귀쫑긋+눈반짝 거려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남의 잘못을 징그러우리만큼 뾰족한 송곳으로 긁어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의 진심어린 사과도 한낱 거짓이야~라는 막힌 시선으로 묵사발을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르고 저지를수 있는 가벼운 잘못을 가르쳐주기 보단 먼저 자신의 화려한 글발을 무기(?)삼아 독침먼저 놔버리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신념은 언제나 곧고, 자신의 생각은 언제나 바르며 틀림이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호박은 이번 짧은 여행을 통해,  나 역시도 그러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그리고 푸르디 푸른 저 하늘에 퐁당퐁당 던져놓고 왔어요^^

그럼 박하와 호박의 눈꼴시려운 해외여행 이야기속으로 즐겁게 고고씽(^.~)/ 어예~♬
 그럼 박하와 호박의 눈꼴시려운 해외여행 이야기속으로 즐겁게 고고씽(^.~)/ 어예~♬
ⓒ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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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짧은 여행을 통해 평생 함께 갈 수 있을 것 같은 친구 미미의 매력도 새삼 알았고(고마워~♥) 힘든 여행을 통해서 더 멋져진 박하님의 깊은 배려심도 배웠습니다. 처음 만난 주련이까지... 이들과 함께한 4박6일간의 여행기. 살짝 기대해주세욤^^a

덧붙이는 글 | 개인블로그 호박툰닷컴http://hobaktoon.com 에 동시게재 됩니다.



태그:#캄보디아, #앙코르왓트, #베트남, #해외여행, #호박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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