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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으며 끝까지 함께 투쟁!" 김진숙 지도위원이 11일 오후, 경찰조사에 앞서 희망버스 및 여러 곳곳에서 함께해준 모든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세지 입니다.
ⓒ 박철순(sol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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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부터 김진숙 지도위원이 입원해 있는 부산 동아대병원 병실에서 경찰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김 지도위원이 경찰조사에 들어가기 앞서 그동안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철회 및 85호 크레인 투쟁에 함께한 조합원들과 '김여진과 날라리 외부세력' 그리고 희망버스 참가자 등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여러분들이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100% 만족은 못 하지만 나름대로 성과있게 잘 마무리 했습니다. 이 날이 있기까지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오셨던 여러분의 애틋했던 마음들, 간절했던 마음을 한번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잊지 않고 회복 잘해서 건강하게 다시 뵙고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투쟁하겠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현재 몸을 가눌 수 있는 정도며, 평소 앓던 지병의 악화와 309일 동안 한 고공농성의 후유증으로 목과 팔 부위의 관절통과 복통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병실 출입을 차단한 채 오후 9시 현재까지 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모든 사람의 출입을 막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내일(12일)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덧붙이는 글 | 기자는 '김여진과 날라리 외부세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트위터(@ez2dj81)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태그:#한진중공업, #김진숙, #85호크레인, #정리해고, ##HAN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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