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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7일, 오후1시, 강남을 정동영 후보 유세지원 나온 <도가니>의 공지영 작가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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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오후1시, 대치동 사거리 강남을 정동영 후보의 집중 유세에 <도가니>의 작가 공지영이 유세 지원을 나와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동영 후보는 "사회적 파장을 불러 온 <도가니>라는 영화를 통해 장애인 문제 해결하도록 했다. <도가니>의 원작자가 공지영이다. 정치인 못지 않은 역할을 한 분"이라며 공지영 작가를 소개했다.

 

정동영 후보는 "상식으로 가는 세상 위해 투표하자. 18대 국회에서 강남에서 42% 투표했다. 18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였다. 투표율과 정치 품질은 비례한다. 투표율 70%되면 명진 스님이 머리 기르겠다며, 장가 갈 마음 먹겠다 했다. 이외수 선생님은 평생 장발이었는데 머리 깎겠다고 하셨다"며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공지영 작가는 "주택, 교육문제 등 모두 투표가 결정한다. 군 복무도 마찬가지다. 박원순 후보 시장되시고 시립대학교 등록금 반으로으로 줄였고, 서울시 빚 2조원 갚았다. 이명박 시장, 오세훈 시장 시절 빚이 54조라 한다. 서울시민 1인당 20만원 나누어 줄 수 있는 돈이다. 위크리크스에 보면 정동영 후보 재산 욕심없는 분이라고 미국에서 쓴 글 보았다. 집집마다 주변의 아는 사람에게 정동영 후보에게 표를 주는 품위있는 강남 사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원순 시장 시립대 등록금 반값했다. 102만 원이다. 여러분들 저보다 더 오래 살 나이다. 꼭 투표해주길 바란다"며 정동영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할 것을 부탁했다.

 

"SNS사회가 소통문화에 어떤 변화 가져왔다고 생각하나?하는 참석자의 질문에, 공지영 작가는 "다 제자리 문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식 전하기, 알림이다. 언론이 제 기능하지 못하기때문에 저도 SNS 통해 이면의 진실 알고 있는 중이다. 시민의 소리 대변하는 언론이라 생각한다"며 "어떤 공격 들어와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 가진자들 존경받는 사회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 월7일 오후1시, 강남을 정동영 후보, 대치사거리 유세에서 발언하는 정동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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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는 "명진스님에게 이 정부 잘한 것 한가지 이야기해달라고 했더니 안철수, 문재인, 박원순 정치하도록 한 것이라며, MB의 업적이라고 했다. 공지영 나오게 한 것도 MB 업적"이라고 옆에서 거들어, 참석한 주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활동하면서 두려움은 없었는지?"라는 주민의 질문에, 공지영 작가는 "길거리에서 마이크 잡고 나꼼수 공연 나간 이유는 표현의 자유 때문이다. 표현의 자유는 민감한 문제다. 이 정부 미네르바 구속했고, 김제동, 김미화 사찰했다. 인간에게 스스로 검열하게 만드는 저질 정치 해 왔다. 동구에서는 인간성 가장 파괴하는 것이 사찰이다. 표현의 자유, 할 수 있는 한 SNS 작은 언론에서 정직하게 말하는 것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부 할 수 있는 것은 잡아가는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세금 열심히 내고 있다. 표현의 자유는 전 세계 공통적인 자유다. 우리 모두 연대 할 수 있다. 두렵지 말고 표현을 하자"고 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구룡마을 4.11 총선에서 처음 총선 실시한다. 해 주실 말씀은 없는가?"는 구룡마을 주민의 질문에 정동영 후보는 "어떤 경우라도 행복할 권리 있다. 구룡마을은 강남에서 30년 동안 방치했다. 정부 정치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박원순 시장은 내가 있을때 못 풀면 영원히 못 푼다고 했다"며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임을 예고 했다.

 

공지영 작가는 "힘들게 살고 있을때 그것을 지원해주는 여건 만드는 것이 정치다. 4대강 거두어 드릴 수 있고 무상 급식 시행 할 수 있다. 우리는 소주값 맥주값에 부가세 내기 때문에 당당히 살 수 있는 권리 있다. 구룡마을 이번에 투표 잘 하세요"라고 재치있는 당부를 했다.

 

유세에 참석한 한 주민의 "김제동, 김미화 사찰에 화가 나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생긱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정치가 중요한 것 어떻게 알려야 하나?"하는 물음에 공지영 작가는 "저 보고 보수 언론들이 종북좌파라고 한다. 저는 아무파도 아니다. 상식파다. 아이들을 상식적으로 키우면 된다.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정동영 후보는 공지영 작가와의 대화 마무리 연설에서 "혁명의 시작이다. 세상은 바뀔 것이다. 강남 표심 주목할 것이다. 변혁 일어날 것인가? 다시 기득권이 승리 할 것인가? 주목한다.  강남은 경제 1번지, 사교육 1번지가 아니다. 대한민국 변혁의 1번지로 만들어 주시지 않겠습니까?"며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 4월7일 오후1시, 대치역 사거리, 정동영 후보와 공지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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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동영 후보는 "많은 양심적인 지식인들이 애타는 심정으로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저는 많이 얻었다. 진보적인 지식인들이 강남에서 살아돌아오길 간절히 원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스위스와 독일 등은 전통과 문화 역사가 살아 숨쉰다. 무엇보다 인간의 존엄이 살아있는 나라다. 천박한 자본독식, 정글, 승자독식, 강자가 약자 잡아먹는 세상을 서로 나누고 돌보는 세상으로 가져가야 한다. 비정상적인 것이 정상으로, 몰상식이 상식으로, 무개념이 개념으로 되는 나라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후보는 주민들에게 "정동영 절대로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강자의 이익 봉사 안한다. 재벌로부터 자유로운 정치인, 국회에 가 삼성개혁, 경제개혁, 경제 민주화의 길을 갈 것이며, 대한민국 미래위해 아들 딸과 함께 살 수 있는 토대 구축할 것이다. 투표장에만 나오시면 여러분이 원하는 멋진 기회 얻을 것, 젊은이들 투표장에 돌아오면 대한민국 역사가 바뀔 것"이라며 한표를 부탁했다.

 

또한, "누구나 어떤 경우나 행복할 권리 있다. 그런 나라로 강야 한다. 복지국가는 어른이든, 소득이 있던 없던 인간의 존엄 찾고 복지국가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평화체제 구축해 개성에서 파리행 열차 탈 수 있다. 한반도 평화문제 해결할 사람 감히 정동영이라 말 할 수 있다. 청년 일자리 만들고 만주, 시베리아, 유럽대륙으로 미래 이끌 것 약속 드린다. 자랑스런 민주정부 10년 기억 있다. 제대로 하지 못 했으나 경험있다. 이 10년 정권세력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에 서도록 해 주셨으면 한다. 멋진 대한민국 미래 함께 갑시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태그:#정동영, #공지영, #강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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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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