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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럼2012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스마트미디어, 스마트워크, 스마트라이프'를 주제로 열린 제7회 오마이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연호 대표.
 오마이포럼2012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스마트미디어, 스마트워크, 스마트라이프'를 주제로 열린 제7회 오마이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연호 대표.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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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건 '통일'만이 아니다. 애플과 구글 등장으로 전 세계 IT(정보기술), 미디어 업계 판도가 바뀌었고 국내 통신사들도 카카오톡 앞에 바짝 움츠린다. 이 모든 게 길게는 5년, 짧게는 1년 사이에 벌어진 현상이다. 이렇듯 단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IT, 뉴미디어업계에서 '새로운 100년'을 전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오마이포럼2012' 주제는 '뉴미디어의 진화와 새로운 100년'이다. 법륜 스님과 함께 <새로운 100년-가슴을 뛰게 하는 통일이야기>를 쓴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뉴미디어와 IT(정보기술) 분야도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IT업계도 당장 눈 앞의 실적에 연연하기보다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어야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300년 내다보는 소프트뱅크, 우리 IT업계 현주소는?

7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 여는 이야기: IT 혁명의 미래 ▲ TV의 미래 ▲ 포털의 미래 ▲ 종합토론 '새로운 100년을 꿈꾸며' 등 4부로 나눠 진행된다.

첫 발표자인 문규학 소프트뱅크코리아 대표는 손정의 회장의 '300년 대계'로 유명한 소프트뱅크의 새로운 100년을 이야기한다. 이어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이기도 한 강인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가 'IT 혁명,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변하지 않는가'란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선 스마트TV 셋톱박스 '다음TV+'로 안방 시장에 뛰어든 김지현 미디어다음 이사가 '스마트TV의 미래와 다음TV 실험'에 대해 발표한다. 계원예술대 강사로도 활약 중인 김윤상 오마이뉴스 방송팀 차장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모바일 시대 인터넷 생중계의 진화'를 설명한다.

3부는 모바일 시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는 포털 분야를 짚는다. <한국IT산업의 멸망>과 <오마이뉴스> 칼럼을 통해 국내 포털과 통신사들의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비판해온 김인성 IT평론가가 이번엔 '네이버와 다음의 다음?'이란 주제를 잡아 관심을 끈다.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인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오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이용자들의 미래를 짚는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오연호 대표 사회로 강인규 교수, 김인성 칼럼니스트, 이지선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100년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오마이포럼은 지난 2005년 6월 제1회 세계시민기자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제7회 오마이포럼은 '스마트미디어, 스마트워크, 스마트라이프'를 주제로 열렸다.

오마이포럼2012 프로그램. 25일 오후 2시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오마이포럼2012 프로그램. 25일 오후 2시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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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오마이포럼, #소프트뱅크, #네이버, #다음,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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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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