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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오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오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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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슈가 많군요. 짤막짤막 정리하겠습니다.

[원세훈] "그는 고국으로 돌아와야만 한다"

국내정치 개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분의 행방을 놓고 그동안 설왕설래가 있었고 이미 국외로 나간 상태에서 뒤늦게 출금 조치를 취한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돌았는데, <오마이뉴스>가 취재해보니 퇴임 후 지금껏 집에 죽 있었다고 하네요.

범죄심리학자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DrPyo)는 "Sae-hoon Won, former KCIA chief, is accused of serious crimes and holding national security related intelligence. He should be returned home.(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심각한 범죄혐의로 고발돼 있다. 그는 고국으로 돌아와야만 한다)"는 영문 트윗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노원병' 무공천의 노림수는?

민주당이 4월 재보선이 열리는 서울 노원병을 전략선거구로 지정,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곳이고, 지난 대선에서 후보단일화에 협력해준 안철수 전 교수와 진보정의당에 대한 정치적 빚을 갚는다는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thf**** 민주당 노원병 무공천이야, 뭐 그럴 수 있다지만, 민주당 공천으로 노원병에 출마하게 될 줄 알았던 예비후보의 노력 등이 허사로 돌아가게 되는 것은 (인간적으로) 안타깝다.

@mee*** 노원병 선거를 새누리당 진보정의당 등과 '역연대'해 안 전 교수를 왕따시켜 낙선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은근히 흘리고 있는 셈이다. 무공천했다고 민주당이 손 놓고 있을 그런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들이 아님.

@cj6*** 안철수 후보 쪽에서는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단일화논의는 없는 것으로 내부입장을 정리했었던 만큼,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에 연연하지 말고 새정치의 화두를 더욱 움켜줘야 할 듯.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은 '데스노트'?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5일 자진사퇴했습니다. 수십억 원의 해외 비자금 계좌에 탈세 의혹이 짙어진 상황에서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게 사퇴의 변입니다.

@hanse*** 이쯤 되면 역대급 데쓰노트; 이동흡,김용준,김종훈,황철주,김학의,김병관에 이어 한만수 공정위내정자까지...

@Gimg***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이제 사퇴했으니까 전 후보자이겠죠. 한 전 후보자의 해외비자금계좌 운용으로 탈루 의혹을 제기해서 낙마시킨 건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었어요. 한겨레신문을 통했지만, 이 작업은 김기식 의원이 했어요. 기록차 남겨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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