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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스쿨 인문학 스타 강사 최진기. 그가 1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온라인 강좌, 총 10강)을 들고 말입니다. 이번 강좌에선 '복지강국'이란 칭호 속에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나라, 한때 복지국가 얘길 들었지만 지금은 먹구름 경제 속에 빠져있는 나라들을 두루 살펴봅니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 국가로 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가 정치적 논쟁거리에 머무르고 있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다른 나라의 사례는 무엇인지 타산지석으로 생각할 사례는 무엇인지 열강으로 풀어냈습니다.

강좌 오픈 6일 만에 다운로드 300건, 유튜브 조회수 5000회, SNS 공유 수백 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그를 지난 16일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인터뷰 도중에도 조교들과 수차례 후속 강의 자료를 검토할 만큼 욕심 많고 열정적이었습니다.

최진기 강사
 최진기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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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스쿨 '최진기 인문학 시즌3' 마지막 강좌(<세계경제 도깨비 여행>)이후 1년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좀 사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올해는 6개월 정도 일을 안 하고 쉬었다. 서른 살 무렵인 15년 전 처음 수능 강사가 됐는데, 1년에 3일 정도 쉬고 줄곧 일을 했었다. 수능이 치러지는 날과 앞뒤 하루씩 더, 이렇게 사흘만 쉬고 매일 일한 것 같다. 추석 파이널 특강 때는 14시간 가까이 촬영을 한 적도 있다. 앞만 보고 무작정 뛰어왔던 것 같다. 어느날 문득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67년생이니 곧 쉰 살이 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다시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는 스스로에게 '안식년'을 선포하고 쉬었다. 여행도 다니고 독서도 실컷 하고. 복지가 그런 것 아닌가.(웃음) 오마이스쿨 새 강좌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만 준비했다. 편하게 쉬면서 강좌 준비만 했다."

- 온라인 강좌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어떤 생각으로 이 콘텐츠를 만들게 됐나?
"이 시대 화두는 누가 뭐라고 해도 '복지'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아직 '어떠한' 복지국가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상 모델(Ideal type)'을 못 정하고 있다. 피상적으로 복지가 필요하다고만 얘기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보자. 만일 '스웨덴을 따라가자'라고 했을 때 막상 스웨덴이 '어떻게' 복지국가를 만들었는지, 미국 복지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포퓰리즘으로 흘러갈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그래서 우선 복지라는 개념 자체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복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아직도 복지를 '자선'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교과서에 보면 '15세기는 야경국가, 21세기는 복지국가를 지향한다'고 나와있다. 여기서 말하는 '복지'란 자선이 아닌 '권리'의 개념이다."

- '복지란 권리다?' 좀 더 자세히 풀어달라.
"개인적으로 방송국에 폐지를 건의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 지상파 방송의 주말 자선 프로그램이다. 가령 주위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며 'OO이는 특수질환에 걸려… 당신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한 통화에 2000원!' 이런 프로그램들 말이다.

유니세프 등 여러 단체에서 아사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는 것, 이건 '자선'이 맞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도의 경제규모에서 희귀병 환자들을 '자선'과 '동정'의 개념으로 생각하게끔 만들면 안된다. 그들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가진 사람들, 요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한국사회는 아직 이것조차 구별이 안 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진정한 복지국가가 만들어지겠는가? 이번에 촬영해 오픈한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은 이같은 복지 개념을 다시 정립하고, 그 역사적 과정과 형태를 비교 대조하면서 우리 복지의 현주소를 알아보자는 데서 출발한 것이다."

- 과거 경제 강의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강의에서도 그래픽과 숫자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책이 피케티가 쓴 <21세기 자본>이다. 출간 이전에 출판사에서  가번역본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해 와 받아서 읽어봤다. 보면서 느낀 점은 딱 하나였다. 피케티 주장의 옮고 그름을 떠나 그의 주장이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그의 학문이 '경제학'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은 수학이 아니다. 수학과 경제학의 차이점이 뭐라 생각하나? 수학은 이과(자연과학)학문, 경제학은 문과(사회과학)학문이다. 사회문화 교과서를 보면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방법에는 실증적 분석과 해석적 분석이 있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오늘날 경제학은 후자를 포기하고 있다. 오히려 수학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21세기 자본> 최고 장점은 수학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강의에서 표와 수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숫자 자체가 아니라 숫자를 기반으로 어떻게 사회현상을 읽어내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 난 경제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실물경제를 접하며 깨달은 게 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 물론 누군가 일부러 조작하지 않는 한 말이다.(웃음) 수치적 근거를 갖고 설명하는 내용을 반박하기는 쉽지 않다."

오마이스쿨 온라인강좌 <최진기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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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를 보면 당장 '준비가 만만치 않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 복지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면서 무엇을 느꼈나?
"강좌 준비하면서 '복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나도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게... 근데 이거 다 미리 얘기하면 사람들의 강좌 구매 안 한다. 강좌에서 들으시라(웃음)

이번에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일본, 스웨덴, 캐나다 등 여섯개 나라를 다뤘다. 이들 국가들은 GDP 대비 복지지출 비용이 별 차이가 안 난다. 가장 낮은 나라가 일본, 스페인(26%), 가장 높은 나라가 스웨덴(30%), 6개국 평균은 약 31%정도다. 그런데 한국은 13% 정도로 OECD국가 중에서도 낮은 수준에 속한다.

그렇다면 한국도 지금보다 10% 이상 복지비용을 늘려갈 텐데 그 비용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 고민해 보자는 게 이번 강의 목표였다. 연금, 의료비 그리고 생산적 복지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연금과 의료비는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나쁜 복지'는 아니지만, 둘 다 소비적복지라는 점에서 말이다. 이 비중이 커질 경우 상당한 예산이 필요하게 된다.

반면 아동수당, 교육, 출산 등 영역은 생산적 복지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연금이나 의료비에 비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여지가 있다. 소비적 복지이면서 동시에 노인지향적 복지인 연금과 의료비는 고령화 사회일수록 취약한 복지로 악순환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니나 다를까. 나라별 복지 정책과 현황을 쭉 살펴보니 내 가설이 맞아 떨어졌다. 스페인 이탈리아는 연금으로, 미국과 일본은 의료비로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었다. 반면 성공적 복지국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스웨덴과 캐나다는 생산적 복지가 전체 복지 지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 계층별 복지 지출의 차이가 중요하다는 말인가?
"아니다. 노인이 청년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는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GDP 대비 복지국가 지출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지출의 '내용'이 중요하다. 복지는 당연히 약자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이건 틀린 주장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인 복지에만 정책이 쏠릴 경우 정작 노인복지를 할 재정 뒷받침은 약해지고, 전체 생산성이 저하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노인복지를 하기 위해서라도 청년복지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단 말이다. 그리고 그런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는 합의가 우리 사회에 던져져야 한다. 우리가 지향하는 복지국가는 스웨덴, 캐나다와 같은 청년 복지국가의 형태여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스웨덴, 캐나다에 비해 소득대체율이 너무 낮은 수준이다. 노인 복지의 중요성이 높은 나라다. 그래서 답이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어려운 문제다. 만만치 않은 주제였고 그래도 해야 할 주제였다. 거시점 관점에서 세계 복지 국가들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이 많다."

- 그동안 여러 나라를 여행해 왔는데 '최강 복지강국'이라고 느꼈던 나라를 꼽는다면?
"이번에 오픈한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에서는 다루지 못했는데 역시 덴마크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어찌 보면 스웨덴보다 더 모범국가라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도 재밌게 읽었다. 상당한 통찰을 느꼈다. 나 역시 보름정도 덴마크에서 지낸 적이 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덴마크에선 차보다 자전거가 빠르고, 자전거보다 유모차가 더 빠르다. 그만큼 자전거와 유모차가 다니기 편한 곳이다. 상징적인 사례다. 자전거 도로를 잘 만들어놓은 것도 물론이지만, 자전거나 유모차가 도로에 나오면 운전자들이 모두 양보한다. '진짜 복지국가는 구성원들의 사회의식이 만들어 내는 것이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나라인데... 아 오늘 다 얘기하면 재미없으니 다음에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 2탄 할 때, 그때 제대로 덴마크를 소개해 드리겠다.(웃음) "

최진기 강사
 최진기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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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최고 강사에 이어 오마이스쿨 인문학 대중 강사로 자리매김했다. 최진기의 삶과 인문학의 만남은 어떤 인연인가?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건 좋아했지만 대학 재학하면서까지도 뭔가 세상이 유치하고 생경해 보였다. 그러다가 대학원에 진학해 신광영(중앙대 사회학) 유팔무(한림대 사회학) 성경륭(한림대 사회학) 세 교수님께 큰 학문적 세례를 받았다. 마르크스-레닌을 공부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아 이게 진짜 공부구나" 느꼈다. 그러다 이 두 학자 말고도 세상에는 공부할 학문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사회학적 상상력이라는 걸 그때 배운 것 같다. 그래서 세 교수님에 대한 존경심이 크고, 평생의 은사로 모시고 있다."

- '인문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진기만의 노하우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내 직업이 원래는 학원 강사 아닌가? 아시겠지만 사교육 시장은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곳이다. 학원 강사가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이 연습을 많이 한 경험이 인문학 강의에서도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경력'으로 설명된다. 난 사실 교수가 아니다. 대학원까지 학문의 길을 걷다가 증권회사에서 일을 하면서'경제'를 다른 방법으로 배운 거다. '실물경제'를 접한 후 학원 강사를 했던 이력이 '오마이스쿨 인문학 강사 최진기'를 만든 것 같다.

교수님들 인문학 강의와 내 강의 중 무엇이 더 낫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교수님들은 학문적 깊이를 보여주실 수 있는 분들이고 나 역시 나만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쁜 표현이 아니라, 교수님들이 어떻게 나보다 강의를 잘 하겠는가?(웃음) 그렇지 않은가? 나뿐이 아닌 대한민국 사교육 강사들이 아마 세계에서 제일 강의를 잘할 거다."

- 인문학 강좌를 만들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나?
"겸손한 의미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난 전문가는 아니다. 'expert(전문가)'는 단어는 라틴어 'artifex'에서 유래했는데, 그리스 로마시대에 '숙달된 전문직 일꾼'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몸 씻겨주는 전문가, 공사장 흙을 파는 전문가 즉 노예 신분에 속한 사람들이었다. 이게 바로 전문가의 어원이다.

그럼 'expert(전문가)'의 반대말이 뭔지 아나? 바로 'humanity'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전문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게 인문학 강사로서 내 소신이다. 인문학자가 하나만 공부해서는 안 된다. 인간을 이해하려면, 인간의 모든 활동을 공부하고 이해해야지... 내 책장을 한번 살펴보라. 경제, 역사, 철학, 사회학, 미술, 철학, 여행, 정치 등 분야별로 정말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다보니 강의할 때도 장점이 있더라. 예를 들어 <삼국지>를 강의로 만든다고 하면 보통 '역사'라고 생각할 텐데 난 역사 강의를 할 때 경제도 같이 설명을 한다. 제갈량의 북벌은 표면적으로는 후한을 무너뜨린 위나라를 정벌하겠다는 정치적 명분이었지만 당시 촉나라는 북벌을 감행할 만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제갈량이 북벌을 밀어붙인 건 경제적 이유였다.

촉나라는 농경이 불리한 산간지형에 있었고, 위나라도 잦은 전쟁으로 농토가 폐허가 된 상황이었지만 10~20년 후에는 촉나라보다 훨씬 강해질 것이 뻔했다. 농업생산력과 인구수가 곧 국력이었으니까.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어떤 사람들은 삼국지를 직접 읽은 것보다 더 몰입도가 생긴다 한다. 그래서 강의 구성할 때는 일부러 다른 분야에서 소스를 찾을 때도 있다."

 9월 16일 강남 삼성동 최진기경제연구소. 체게바라 그림(왼쪽)과 서재(오른쪽). 책장에는 분야별로 정리된 다양한 책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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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공채 시즌,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오늘날 인문학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재밌는 건 기업에서는 인문학을 강조하는데, 대학에서는 인문학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러니다. 시장 논리가 부합하는 곳에서는 인문학이 살아남고 시장의 논리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의 인문학은 오히려 죽어가고 있다는 건데...

인문학을 새롭게 정의한 사람이 스티브 잡스다. 잡스가 죽은 뒤 애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딱 한 가지다. 팀 쿡이 잡스가 가졌던 인문학 정신을 갖고 있느냐, 또는 새로운 인문학 정신을 만들어낼 것이냐 하는 것. 난 그게 지금 우리 시대 인문학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애플은 이번에 전혀 새로운 '스마트 워치'를 내놓으면서 그 인문학 정신을 확인시켜주었다. Technique(기술)에 녹아든 정신, 그게 오늘날 각광받는 인문학의 모습이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기업에는 인문학이 없다고 본다. 그저 보여주기, 내세우기 식으로 인문학을 강조할 뿐이다.

그런데 거꾸로 생경한 좌파들은 이러한 시장 논리가 인문학을 침범한다고 경계하고 비판한다. '고매한 인문학의 독자생존을 지켜나가자'면서 말이다. 물론 이런 주장도 필요하지만 그것만 강조하는 것은 마이클 샌델 같은 도덕주의자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시장을 부정적으로만 여겨서는 인문학이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롤링의 글(인문학)이 출판, 영화(시장)를 만나지 않았다면 과연 전 세계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을까?

시장과 결합한 인문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다. 이제 인문학은 '어떻게 능동적으로 시장의 논리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동시에 순수 영역으로서 인문학을 지키는 노력도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 이게 진짜 인문학을 살려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 컴백을 학수고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들과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 수강생들에게 한마디.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을 들고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는 데 꼬박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강의 준비시간만 6개월 넘게 걸렸다. 그만큼 재밌게 밀도있게 만들었다. 첫 번째로 6개국에 걸쳐 1탄을 완성했고, 이번에 다루지 못한 덴마크, 노르웨이, 브라질, 한국 등 나라들은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2탄에서 다뤄볼 예정이다. 2탄 역시 재미와 감동이 함께 담겨있는 강좌로 채우겠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곧 찾아뵙겠다."

오마이스쿨 <최진기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 (총10강)
1강 <프롤로그 - 복지국가란 무엇인가>
2강 <이탈리아 - 복지 포퓰리즘의 그림자>
3강 <스페인 - 노인천국, 청년지옥>
4강 <미국 - 복지 민영화의 명암>
5강 <미국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들>
6강 <일본 - 고령화 쇼크, 바닥난 복지>
7강 <스웨덴 - 성장과 분배, 두 마리 토끼1>
8강 <스웨덴 - 성장과 분배, 두 마리 토끼2>
9강 <캐나다 - 같은 대륙, 다른 복지>
10강 <에필로그 - 복지, 이것만은 알아두자>

가격 : 일반 45,000원/10만인클럽 40,500원

☞ <최진기 '세계 복지국가의 비밀'> 바로가기
* 1강은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태그:#오마이스쿨, #최진기, #인문학, #복지국가,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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