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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에 콘크리트 타설 지난1월20일 영하-16℃, 이 한파에 교량 콘크리트 타설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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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이 엄동설한에 콘크리트 공사를 강행하는 다리공사 현장이 있습니다.

지난 1월 20일 예천군(이현준 군수)은 노후교량을 교체하여 통행에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간의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여하고자 추진 중인 율곡리 노후교량 조성사업이 영하 -16℃의 강추위에서 콘크리트 타설 강행으로 인한 부실공사 우려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군은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노후교량교체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26일 공사를 착공해 2016년 10월24일 준공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한파는 콘크리트 양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칫 부실공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낮기온이 영하 -16℃, 올해 가장 추운 한파가 찾아왔지만 레미콘 차량이 쉴 새 없이 현장을 들락거립니다.

추운 날씨에 콘크리트를 타설할 경우 제대로 건조시키기가 어려워 영하 5~10도 이하로 내려가면 공사를 멈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천군은 저온이 계속되는 동절기 콘크리트 시공은 양생과정 품질확보에 영향을 미쳐 양질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얻지 못한다는 이유로 12월 중순부터 2월까지 부실공사 우려 때문에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천군 (군수 이현준)은 율곡리 노후교량 기초공사는 무슨 이유인지 강행하고 있어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의 의미를 무색하게 했습니다. 이날 한파에 콘크리트 타설, 정상적으로 양성이 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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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량 내장 철근 방치된체 철근이 녹이 슬었다. 노후교량 교체 공사에 지금 녹이 슬어 방치된체 철근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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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의 경우 마르는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열을 일으켜 그에 따른 화학반응에 의해 양생이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통상적으로 기온이 -4℃ 아래로 떨어질 경우 양생에 차질이 불가피해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율골리 다리공사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강행 부실공사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또한 교각 내장에 사용할 철근 자재들은 널부러져 방치된 상태에서 곳곳이 녹이 슬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너무 추운 날씨에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하다 외부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부실공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콘크리트 방동제를 혼화해서 써도 영하의 기온에서는 표면이 어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보통 토목공사의 경우 겨울철에는 콘크리트 타설이 필요한 공정을 계획조차 하지 않는것 처럼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은 향후 건축물의 강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며 "아무리 한중콘크리트 방식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영하권에서 지속적인 콘크리트 타설 작업은 하지 않는게 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교량철근 방치와 콘크리트 타설에 있어 잘못되었음을 시인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보양시설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장사진을 보듯 보양시설을 갖추고 한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상황이 이런대도 군 관계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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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에 콘크리트 타성 보온작업 무방비 예천군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지기간에 율곡리 노후교량교체공사장 보온처리 없이 콘크리트 타설 강행, 동절기 작업 중지 기간 의미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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