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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이들은 "옥시가 사태를 수습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제품을 판매하겠다는 것은 오만이고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다"며 "옥시가 한줄기 양심이 있다면 한국에서의 모든 영업활동을 중단하고 사태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 조치를 위해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옥시의 완전한 퇴출을 위해 제2의 옥시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을 것이다"며 "피해자들과 시민들과 함께 옥시 불매를 외치고 옥시를 옹호하거나 옥시를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맞서 싸우겠다"고 결의했다.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가족모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옥시 문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는데 주무부서 환경부 장관은 딴소리 하며 대통령에게 맞서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환경부장관) 해임 안 하고 봐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상임대표는 "전국 중소자영업자들은 우리 아이들과 국민들의 생명을 빼앗아간 범죄집단의 물건을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며 "옥시가 대한민국에서 퇴출되는 그날까지 국민과 소비자, 옥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이들은 옥시 본사에서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뜻으로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정부와 환경부가 옥시 사태를 해결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옥시를 퇴출하겠다는 의미로 옥시 본사를 둘러싸는 인간띠잇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80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사 앞에서 옥시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범시민사회가 참여하는 2차 집중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 유성호
태그:#옥시, #가습기살균제, #불매운동, #옥시레킷벤키저, #OXY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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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오마이뉴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냉탕과 온탕을 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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