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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공원이 국제적 멸종위기에 놓인 '아시아코끼리'를 번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코끼리는 2010년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가자바(수컷)와 수겔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진은 가자바와 수겔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코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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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공원이 국제적 멸종위기에 놓인 '아시아코끼리'를 번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코끼리는 2010년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가자바(수컷)와 수겔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진은 가자바와 수겔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코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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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대공원에서 22년 만에 아기 코끼리가 태어났다.
서울대공원은 이달 24일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아시아 코끼리 가자바(수컷·2004년생)와 수겔라(암컷·2004년생) 사이에서 암컷 코끼리가 태어났다고 28일 밝혔다.
1994년 이후 대공원에서 코끼리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코끼리는 사이티스(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1급으로 지정된 동물이다. 이번 번식은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 코끼리 종 보존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대공원은 설명했다.
아기 코끼리는 다음 달 말 대동물관 내실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외부 방사장에는 올여름 무더위가 지나고 나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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