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지나다가 대천천의 물새를 보면 늘 시선이 멈춰집니다. 고운 자태를 촬영(취재)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드디어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백로를 닮은 왜가리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았습니다.
큰 왜가리가 날개를 접고 수면 위에 앉는 모습 보고 촬영하러 다가가니 수면을 박차고 날아 예쁜 자태로 비행하여 유유히 갈대밭에 내려앉는 것이었습니다. 갈대밭에 숨은 왜가리는 못 찍었지만 물오리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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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 대천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 |
| ⓒ 안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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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금년 6월에 준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한창 공사를 진행할 때는 매우 어수선하였는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니 완성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깨끗하고 산뜻한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백로, 왜가리, 물오리 등 새들의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네요! 몰라보게 달라져 활력을 되찾아 대천천을 산책하는 시민이 많아졌습니다.
대천천 고향의 강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국·도비 161억 원 등 모두 221억 원을 투입해 남대천교에서 청천저수지까지 5.6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입니다.
치수사업과 더불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조성해 치수기능 회복은 물론, 시민에게는 여가를 활용한 운동 및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해 왔습니다.
대천천 고향의 강 사업 중에서, 보령시 동대동 신평교 ~남대천교 일원의 공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토공 8,878 제곱미터, 잔디브럭포장 4,100 제곱미터
자전거도로 1,740M, 측구수로관 741M에 달하는 공사입니다.
시공사는 동광건설 등이고 협력사는 도원조경, 감리사는 주식회사 건화입니다.
대천천 하상주차장이 주차 공간을 늘리게 되어 688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로 확보하는 주차장 287면은 잔디 블록 형태로서 보령시의 중심을 흐르는 생명줄인 대천천이 더욱 환경친화적인 면모를 갖춰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운동기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 건너 축구장에서 축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고의 운동인 걷기 운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강이 깨끗해지니 새들도 많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대천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으로 말끔해진 대천천이 기대됩니다. 이제 이곳에서 농산물 직거래, 바자회, 각종 행사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친숙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