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최근 케이블TV의 예능 프로그램 '탐나는 크루즈'가 인기를 끌면서 '크루즈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최근 케이블TV의 예능 프로그램 "탐나는 크루즈"가 인기를 끌면서 "크루즈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 인천항만공사

관련사진보기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000t급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430m 길이의 부두를 갖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5000t급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430m 길이의 부두를 갖췄다.
ⓒ 인천항만공사

관련사진보기

 
인천시(시장 박남춘)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4월 26일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연면적 7364㎡, 안벽 길이 430m로, 9000명 이상 탑승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22만5000톤급 크루즈까지 입항이 가능하다.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연수구, 인천테크노파크는 시민들과 함께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인천송도 크루즈 불꽃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크루즈터미널 개장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멀티미디어 불꽃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전국 시·도 관계자, 선사대표 등 약 25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축하공연 및 불꽃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약 2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날 개장식에는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과 더불어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롯데관광 등 6개기관 각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인천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갖는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박상돈, 거미, 홍진영, 디크런치, 키썸, 킬라그램 등 다양한 가수가 참여한다. 오후 8시부터 40분 동안 다채로운 멀티미디어 불꽃공연도 준비돼 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기념해, 행사 당일 11만톤급 코스타세레나호가 약 3000명의 크루즈 관광객들을 태우고 중국 상해, 일본 후쿠오카 등 5박6일의 일정으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윤백진 인천시 해양항만과장은 "세계 최대 크루즈선까지 수용 가능한 전용 터미널을 개장하는 만큼 인천시는 크루즈 대형화 및 세계화 추세에 부응하고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환황해권 크루즈관광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탐나는 크루즈', 이제 인천에서 시작한다
 
이번에 새로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은 2대의 크루즈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이용객들이 출·입국 수속을 할 때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했다.
 이번에 새로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은 2대의 크루즈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이용객들이 출·입국 수속을 할 때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했다.
ⓒ 인천항만공사

관련사진보기

  
인천시는 이번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으로 침체한 인천 크루즈 관광산업을 살리고 인천항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의 크루즈 모항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으로 침체한 인천 크루즈 관광산업을 살리고 인천항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의 크루즈 모항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 인천항만공사

관련사진보기


태그:#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천항만공사, #인천시, #불꽃축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