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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앞표지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앞표지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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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이야기 속의 생태정보를 알 수 있는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이하 우리 옛이야기)가 발간됐다.

이 책에는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화, 전설, 민담을 풀어낸 동화 20편과 그 속에 등장하는 동식물의 생태정보 40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록된 내용과 그림, 사진은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감수하여 정확한 학술적 정보를 담았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펴낸 이 책은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아동도서다. 2015년부터 발행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연속물이며 '이솝 우화', '우리 속담', '안데르센 동화', '그림 형제', '탈무드', '세계 속담' 시리즈를 발간했으며, '우리 옛이야기'는 7번째 편이다.

이번에 펴낸 책 '우리 옛이야기' 본문의 '다시 읽는 우리 옛이야기' 부분은 조상의 삶 속에 전해 내려오는 신기하고도 무서운 이야기, 지혜가 넘치는 옛이야기를 동식물의 습성이나 자연의 질서에 비유하여 그림과 동화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또한 각 동화 뒤에 나오는 '푸름 박사의 생태이야기'에서는 동화 속 동식물에 대한 생태학적 궁금증을 해결해 주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160여 장의 사진과 그림을 제공한다.

'우리 옛이야기'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7월 10일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9900원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에 출간한 아동도서는 우리 조상의 삶의 지혜가 담긴 옛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 속 숨은 생태정보들을 흥미롭고 알차게 담으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야기와 생태정보를 융합하여 읽는 재미와 배우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도서를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생태정보,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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