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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앞에서 1인시위중인 임승헌씨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공정수사를 요구하며 1인시위중이다
▲ 대검찰청 앞에서 1인시위중인 임승헌씨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공정수사를 요구하며 1인시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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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마포구 주민 임승헌(26세)씨가 검찰에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공정수사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임승헌씨는 "조국 장관의 임명 과정을 보면서 '강남 좌파'가 아무리 진보적이고 불온한 사상을 가졌다 해도 역시 기득권층이었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 장관도 특권의 울타리 속에서 자신의 부를 증식하고 특권을 상속하고 있었던 것에 실망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임승헌씨는 "조 장관 사건에 대해 청년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분노가 '자유한국당 부활'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리어 현재의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만들고 그것의 수혜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청년들의 박탈감을 언급하며 공정과 정의로 '조국 심판'을 부르짖는 건 똥묻은 개가 겨묻는 개 나무라는 격"이라며 분노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은 KT 특혜 채용 의혹, 나경원 원내대표 딸은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또 자유한국당 의원 중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KT 채용비리 등의 논란에 거론된 이들은 더 있다.
 
자유한국당 채용비리 엄정수사촉구 기자회견 청년민중당에서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자유한국당 채용비리 의혹 수사촉구 가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채용비리 엄정수사촉구 기자회견 청년민중당에서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자유한국당 채용비리 의혹 수사촉구 가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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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헌씨는 1인 시위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국회 청문회 일정이 가까스로 합의된 직후 검찰이 20여 곳을 무더기로 압수수색 하고, 정경심 교수를 조사 없이 기소하는 것도 이례적인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또, 기습적으로 11시간 동안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도 언급했다.

그는 "검찰이 조국 장관을 조사하는 속도와 강도만큼이나 자유한국당의 패스트트랙 행위를 조사했다면 국민들의 분노는 이렇게 높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검찰의 '이중잣대'가 문제라고 짚은 임씨는 죄를 저질렀으면 누구든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하고, 패스트트랙 법안 발의를 막기 위해 국회 기물을 파손하거나 팩스를 망가트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공무집행방해, 국회선진화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특수주거침입·특수감금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경찰은 혐의가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의 소환을 요구했으나, 한국당은 출석을 거부했다. 그러다가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후인 지난 1일, 황교안 대표가 갑자기 자진출두했다. 황교안 대표는 검찰이 소환요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출석해 "검찰은 나의 목을 쳐라"고 말한 뒤 5시간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검찰은 현재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출석 요구서만 발부했을 뿐 적극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조국 사건을 수사하던 모습과 사뭇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임승헌씨가 1인 시위를 진행한 4일 대검찰청 앞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합니다', '검찰 파이팅'이 적힌 현수막과 꽃다발이 가득했다. 
 
 대검찰청 앞에서 1인시위중인 임승헌씨에게 1인시위 취지를 묻고 있다
 대검찰청 앞에서 1인시위중인 임승헌씨에게 1인시위 취지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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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헌씨는 마지막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명되었을 때, 국민들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석열 총장의 말에 신뢰했다"며 "검찰은 꽃다발과 서초동 촛불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위공직자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동일범죄, 동일수사'를 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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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연구모임 대학고발자에서 운영자로 있습니다. 대학고발자 웹진 - 월간대학을 통해 갑이 된 대학과 을로 전락한 대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