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확고히 하고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4.15 총선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박정오 전 성남시부시장이 지난 9일 성남시 분당구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분당 판교에서 애정과 관심, 전문성을 가지고 달려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며 "당선된다면 그동안의 도시개발 경험과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인맥을 바탕으로 분당, 판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4.15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을 위해 제대로 봉사하는 참신한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 여러분과 함께 그리는 밑그림을 토대로 신속한 재건축을 통해 분당에서는 재도약의 기회, 판교에서는 제2, 제3의 테크노밸리를 구축해 꿈이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분당, 판교에 최적화된 도시전문가 박정오를 국회로 보내달라. 분당 판교를 확실히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안산, 평택, 안성, 성남 등 경기지역 주요 도시의 부시장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국·과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