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거가대교, 창원~부산간도로 3곳이 설 연휴 동안 무료통행할 수 있다.
20일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17년 추석부터 시행한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에 맞춰, 작년 명절 연휴에 이어 올해 설 연휴 동안에도 경남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에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통행을 시행하는 민자도로는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간 도로다. 통행료 무료 시간은 설 전날인 24일 0시부터 설 다음날인 26일 밤 12까지다.
이 시간 안에 진입하였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입하여 통과하면 무료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설 명절 3일간 귀성차량에 대해 무료 통행을 실시하여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도내 방문객을 늘림으로써 지역경제에 많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