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KTX 동해선 첫 열차가 2일 오전 7시 1분 서울을 출발해 묵호역을 거쳐 출발 2시간 40분인 9시 41분 동해역에 도착했다.

당초 동해시는 KTX 동해선 운행을 위해 서명운동 전개 등 개통에 적극 협조한 시민 사회단체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KTX 개통 축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인근 지역 '코로나19' 관련 시민안전을 위해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이날 코레일 강원본부 사무실에서 감사패 전달 및 약식으로 개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열차는 개통일인 2일 오전7시1분 서울에서 동해로 출발하는 열차와 오전10시5분, 동해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상행, 하행 전 구간 열차운행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운행됐다.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2시간 40분이면 환승 없이 올수 있는 길이 열려 수도권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루 운행횟수는 주중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주말 14회(상행 7회, 하행 7회)운행된다.

KTX 동해선 승차권은 지난 2월 7일부터 예매를 시작했으며, 서울∼동해 운임은 일반실 31,300원, 특실은 43,800원이고, 청량리∼동해는 일반실 29,700원, 특실 41,600원이다.

한편 이날 첫 열자의 첫 고객은 20세 남자 이승민씨였다. 이씨는 동해시에서 마련한 꽃다발을 받는 자리에서 "모처럼 떠난 동해여행에서 첫 KTX열차를 만났고 동해선에서 만나는 동해의 푸른바다는 환상적이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것 하나로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KTX 동해선 개통은 10만 동해시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동해선 개통으로 시민의 편익 증진과 관광객 유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적 시너지'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 사진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