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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2차로 입국한 교민들이 1일 충남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 차에서 내리고 있다.
 지난 2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2차로 입국한 교민들이 충남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 차에서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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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19일 오후 5시 45분]

코로나19 피해자가 대량 발생한 이란에 남아있던 교민 80명이 19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께 이란 교민 70명과 이중국적 및 비한국 국적 10명 등 총 80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OZ5793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이란 교민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항공을 타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공항에 도착한 뒤,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로 환승했다.

외교부 직원들과 의료진, 검역관 등으로 이뤄진 정부 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 이란 교민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건강상태질문서 등을 통해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또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교민은 기내에서 좌석을 분리해 이동하게 했다.

귀국한 이란 교민과 그 가족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친 후 경기도 성남 코이카(KOICA) 연수센터에서 1∼2일 정도 머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 음성이면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양성 판정이 나오면 병원으로 이송된다.

당초 이란 교민을 철수시킬 전세기는 지난주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이란 항공사와 협의가 지연돼 한차례 미뤄졌다.

이번에 교민 80명이 귀국함에 따라 이란 현지에는 약 100여 명의 교민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국경 폐쇄한 나라들에 항공편 투입 협의 중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려서 국경을 폐쇄한 국가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19일 "재외국민 보호 TF팀을 꾸려서 대응하고 있다"며 "이태호 2차관을 중심으로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강형식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지역국장 등이 참여해 수시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페루와 이탈리아, 필리핀 등에 있는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과 교민들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국경을 봉쇄한 페루에는 한국인 여행객 150여 명이 체류 중이다.

이탈리아에는 로마와 밀라노 등지에서 500여 명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으며 정부는 한국 국적 임시 항공편 투입을 계속 협의하고 있다.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필리핀 루손섬에는 한국인 5만~6만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1200명가량이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항공편,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최대한 지원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마지막 수단으로 임시 항공편 투입을 염두하고 재외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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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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