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관내 유흥주점 190개소와 콜라텍 1개소 등 유흥시설 총 191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시청 위생과 점검반 7개조를 구성해 지난 7일부터 음식점, 카페, 유흥시설, 이·미용, 숙박, 목욕장 등 총 6864개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이행상황 점검 등 다중시설업소 관리강화에 나섰다.
14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과 주점 등 방문자 검사자는 총 60명으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3월 25일부터 현재까지 관내 해외입국자 검사자 총 734명 역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7일 아산5번 환자 퇴원을 끝으로 확진자 총 10명이 전원 퇴원한 상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의 유무 없이 보건소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길 바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족과 내 주변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과 행복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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