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1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한 어린이가 자가격리 중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입국 시 검역소에서의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6일부터 천안시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18일 자가격리 13일째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를 위해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19일 중부권생활치료센터(우정공무원연수원)에 입소했다.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별다른 경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방역당국은 예방적 차원에서 추가역학조사에 돌입했으며 접촉자(가족1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시에서는 지난 12일 2명의 환자가 퇴원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없었으나 일주일여 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천안 113번 확진자의 추가 발생으로 도내 186명의 확진자 중 외국인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이 9명으로 제일 많고, 우즈베키스탄 5명, 미국 1명 영국 1명, 러시아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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