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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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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8월 25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경남의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8월 25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경남의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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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확대' 등 정책에 반발해 의사들이 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경수 경남지사는 경남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었다.

김경수 지사는 25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경남의사회 최성근 회장과 김태석 부회장, 마상혁 공공의료감염병대책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사 김 지사는 "전공의 파업과 의료기관의 집단 휴진 계획 등이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도민 불편이나 피해가 생길까 그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의료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말씀을 듣고 지방정부가 소통창구 역할을 해, 이 상황이 슬기롭게 해결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최성근 회장은 "현재 정부의 정책대로 정원 확대를 통해 전문의가 배출되려면 1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이 아니다"고 햇다.

최 회장은 "지금의 지역별, 과별 의료 불균형 문제를 정원 확대로 해결하는 것은 근본적 해결이 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의료 불균형 문제를 야기한 제도적 원인을 정책적으로 풀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경남도는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의료 불균형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고 했다.

경남도는 의사협회 집단휴진과 전공의 파업 등 상황에 대비해 지역의료계와 협의를 통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수립과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 24시간 점검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24일 김대성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홍성화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장, 김봉조 경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박기종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진료처장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태그:#김경수 지사, #경남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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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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