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은 지난달 13일부터 8월2일까지 카운피아 사이트를 통해 학생상담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기초교육을 했다.
기초교육은 학교 내 학교폭력 등의 위기에 노출되거나 학교부적응 징후를 보이는 학생, 진로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위학교 차원에서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자원해서 봉사를 원하는 학부모·지역사회 인사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조선미 교수의 '심리학 콘서트(상처받은 아이 치유)'와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기강화상담'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은 둘중 한 가지를 선택해 수강했다.
조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받는 상처와 그 치유법을 알아보는 강의와 구체적인 상담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상담기본이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담의 기본적 지식 및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강의내용을 구성했다.
정병일 교육지원과장은 "상담활동은 학생이 원하는 바를 사회환경에서 적절하게 이룰 수 있도록 조력하는 활동으로 학생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온라인 기초교육을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이 강화돼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