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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에서 31일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시홈페이지 갈무리
 천안시에서 31일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시홈페이지 갈무리
ⓒ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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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졌으나 2명은 아직 조사 중이다.

천안190(60대·충남335), 191(60대·충남336), 192번(60대·충남337)은 천안185번(충남328)의 접촉자로 밝혀져 지난 30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3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189번(70대·충남334)과 193번(60·충남338)은 31일(오후 1시 기준)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2명의 확진자는 30일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3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 5명은 모두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전국적인 추세와 마찬가지로 충남, 특히 천안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속출하자 지역에서는 '방역시스템에 한계가 온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30일 발생한 5명의 확진자 중 184, 185, 187, 188번이 초기역학조사에서 감염경로 파악에 실패하는 등 그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상황이 악화되자 천안시는 31일 역학조사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역학조사관 4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충남도 2명, 시 1명 등 3명이 역학조사를 담당했다.

아울러 기간제근로자 33명을 채용, 선별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하루 100건의 검체검사가 가능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천안시청 봉서홀 부근에 9월 초 설치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천안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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