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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강릉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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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던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9월 들어 한풀 꺾이는 양상을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9일 오전 기준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수는 212명으로, 전일 기준 2명(원주 2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광화문 집회를 시점으로 한 1일 확진자 증가 추세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춘천 28명, 원주 117명, 강릉 17명(서울2), 동해 0명, 태백 1명, 속초 6명, 삼척 1명, 홍천 9명, 횡성 2명, 영월 5명, 평창 5명, 정선 0명, 철원 14명, 화천 2명, 양구 0명, 인제 1명, 고성 1명, 양양 3명이다.

도내 18개 시군 중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순이며, 반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동해시, 정선군, 양구군 등 3곳이다.

원주시는 지난달 25일 17명을 시작으로 26일 8명 등 집단감염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지만, 최근 들어 하루에 2-3명씩  확진자 발생 건수가 유지되면서 크게 감소했다. 원주시는 9일 오전에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춘천시의 경우 지난달 광화문 집회 기준으로 한 확진자 수는 18명이지만, 지난 3일 1명이 발생한 뒤 일주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4일~5일 노부부 확진자를 시작으로, 5일에는 2차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지만 나흘째 추가 확진자 소식은 없다. 다만 관광지인 만큼 타 지역 관광객 확진자는 1~2명씩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5일 정오를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강원도 내 음압병상은 모두 146개로, 이 중 45개가 사용 중이며, 101개가 남아있는 상태다. 

태그:#강원도, #원주시, #강릉시,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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