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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혁신도시 전경.
 ▲ 원주혁신도시 전경.
ⓒ 바른지역언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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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협업과제가 '실버의료기기 메카 조성'으로 결정됐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지자체-중앙부처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협업과제 전담조직(이하 TF)을 구성했다.

이번 TF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구성한 조직이다.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협력 강화, 규제 완화·재정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범정부적인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기능을 키워나가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원주혁신도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축이 돼 실버의료기기 메카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령친화용품 실증·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이 센터는 원주 의료기기업체의 고령친화용품 기술 개발 및 품질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대학과 이전 공공기관이 MOU를 맺고, 채용을 전제로 특화 실습교육을 시행한다.

전국 혁신도시별로 1개씩 모두 10대 협업과제를 추진하며, 협업과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도에 국비 450억 원을 신규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협업과제는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인·허가,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만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권역별 TF 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성공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만큼 범정부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도시를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 공공기관들이 추진해온 지역발전 사업 중 원주로 이전한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저리융자 등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발전 사업 중 지역산업·지역인재·지역상생 등 3대 분야의 우수사례 16개를 선정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창업·확장·이전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하는 사업을 진행해 우수사례에 뽑혔다. 정부는 우수사례를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공유하고, 지역발전계획에도 반영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10대 협업과제 및 우수사례 추진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 반영하고, 성과 보고대회 등을 통해 우수 실적은 시상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원주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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