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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 8권
▲ 이야기가 있는 동해 전집 8권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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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와 동해문화원이 시 개청 40주년을 목표로 지난 8년간 추진한 동해시 디지털 마을지 '이야기가 있는 동해' 전집 8권이 4일 출간됐다.

이날 출간된 '이야기가 있는 동해'는 마을별 이야기 사실을 바탕으로 지역출신 소설가가 풀어가는 르포집 형태의 책으로 2012년 묵호를 시작으로 송정, 삼화, 천곡, 망상, 북평, 북삼과 올해 나머지를 총 정리한 '이야기가 있는 동해' 까지 8년간 발간한 총8편을 한질로 묶어 발간했다.

이 사업은 향토사록 디지털 기록이 대중화 되던 시기에 인문학적 요소가 깊은 지역정서를 잘 반영해 시도한 디지털 마을 기록지의 하나다. 이 외에도 지난 8년간 마을 어르신 120여 명의 생생한 영상 인터뷰 기록과 장롱 속 옛 사진 300여 장도 함께 수집하는 성과를 냈다.

이야기가 있는 동해 8권은 '김유정 문학상' 수상경력이 있는 동해 출신의 홍구보 소설가가 집필했으며 영상 인터뷰 기록과 옛 사진 수집은 동해프로덕션 이용진대표가 담당했다. 

동해문화원은 오는 12월 시 개청 40주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8권 전집을 개청40을 맞이한 동해시에 전달하는 의식과 조사기간에 참여했던 마을주민과 주요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조사자의 연구과정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하나의 키워드로 10년에 가까운 연구와 조사를 이어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긴 연구기간 동안 상호 노력과 소통, 행정의 의지로 일궈낸 소중한 결과다. 이 역사적인 8년간 결실 이야기가 있는 동해 출간을 축하드리며 새롭게 도전할 10년 과제가 기대된다"고 했다.     

태그:#동해시, #동해문화원, #동해시, #이야기가있는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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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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