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동해문화원
▲ 역사자료 발표회 동해문화원
ⓒ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6일 동해문화원에서 개최된 동해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무릉계 역사문화연구회' 학술자료 발표회에서 강원대학교 배재홍교수는 "무릉구곡의 정확한 위치 비정과 무릉정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표회는 동해 두타산 무릉계에 얽힌 인문학적 자원을 발굴하고 문헌과 기록을 통한 사실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무릉거사 최윤상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동해역사문화연구회 윤종대회장이 제1주제 발표를, 무릉정 최윤상의 '무릉구곡'과 구곡문화 주제로 강원대학교 배재홍 교수가 제2주제발표를, '무릉계에는 왜 무릉정이 없는가?'를 주제로 소설가 강대일씨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무릉계역사연구회
▲ 주제발표 무릉계역사연구회
ⓒ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첫 주제발표에 나선 윤종대회장은 "최윤상은 무릉계의 승경에 매료돼 무릉계에 살면서 강학에 힘쓰며 무릉정을 짓고 살았다. 무릉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서라도 이승휴의 보광정과 최윤상의 무릉정은 복원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둘째 주제발표의 배재홍 교수는 "문헌과 구전을 통한 치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무릉구곡의 위치를 비정하는 일과 무릉정 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로 무릉정을 언급한 강대일 소설가는 "언제 와 보아도 허한 곳 한곳이 있다. 그 자리에 무릉정이 적격이다"라는 1991년 강원대 김일기 교수가 남긴 글을 상기하면서 무릉정 복원과 무릉구곡길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의원연구모임 최재석 대표의원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홍경표 전 동해문화원장은 "세분 모두 주제발표를 통해 무릉정 복원을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인 기록과 문화적 가치를 올바로 인식하고 무릉정이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민들
▲ 발표회에 참석한 시민들
ⓒ 조연섭기자

관련사진보기

 

태그:#동해시, #무릉계역사연구회, #동해시의회, #동해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