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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감염 부산 음악실  26일 오전 10시 기준 48명이 달하는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진구의 한 장구연습 음악실.
▲ 연쇄감염 부산 음악실  26일 오전 10시 기준 48명이 달하는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진구의 한 장구연습 음악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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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밤사이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사흘 연속 추가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5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680번~696번 등 17명이다. 이들 중 부산 680·681·684·685·686·687·689·691·693·696번 등 10명이 부산진구 초연음악실과 연관돼 있다. 이어 다른 지역 관련 접촉자는 2명,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3명이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다.

국악 장구연습 등이 이루어진 해당 음악실에서는 하루 전까지 부산에서만 3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10명이 추가되면서 부산은 음악실 관련 누적 환자가 48명으로 규모가 더 커졌다. 울산시도 이날 오전 아랑고고장구 지도자 자격증 시험(부산 음악실 확진자 방문) 관련 환자가 7명 더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종합하면 부산·타지역 음악실 관련 환자 규모는 60여 명을 넘어섰다.

계속되는 확진으로 음악실 접촉자에 대한 추가 진단검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직 최초 증상 발현자 등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부산시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루 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안병선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 3월, 10월 집단감염 시기보다 상황이 엄중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확진자 급증에 부산시는 집회시위 100명 미만 제한 등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이날부터는 '위기관리 대응 전담팀(TF)'을 운영한다. 경제부시장이 주도하는 비상경제 TF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 재난대응 TF 등 이원화된 체계를 일원화해 재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규모 재유행으로 번져 나가느냐 마느냐 하는 중대 시점"이라고 말했다.

연쇄감염의 여파로 부산지역의 축제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28일부터 열리는 '13회 부산항축제'는 온라인 홈페스티벌 형태로 열린다. 바다 위에서 마련되는 '씨-스루 해상콘서트' 등 모든 행사를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변경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의 이날 신규 확진자가 5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11월8일 100명을 넘어선 지 18일, 3월 6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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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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